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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 의류’ 판매 급증… 뉴트로·냉감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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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5. 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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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 의류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5월임에도 남부 지방에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올 여름에도 불볕더위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뉴트로(새로운 복고) 열풍를 반영한 제품과 디자인이 가미된 냉감 소재 상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신사_사진자료] 휠라 세리프 티셔츠
휠라 ‘세리프 로고 반팔 티셔츠’ / 제공=무신사
23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4월 30일~5월 13일) 반팔 티셔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타이다이’ 염색 티셔츠가 트렌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 50개 미만에 불과했던 타이다이 스타일의 티셔츠 상품 수가 올해는 367%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빅로고와 그래픽 티셔츠도 인기다. 휠라 ‘세리프 로고 반팔 5종’은 2주 만에 1만5000장 이상 판매됐다. 이 제품은 깔끔한 세리프 폰트로 휠라 고유 로고를 변형해 클래식하고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버낫이 선보인 ‘서퍼맨 티셔츠’는 동기간 2만장 이상 팔리며 무신사 스토어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과거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들이 지금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완전히 재해석된 형태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패션업계도 1980~90년대 유행했던 상품을 그대로 복각하는 대신 색다른 신선함을 주는 상품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오
스파오 쿨테크 제품 이미지 / 제공=스파오
이와 함께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스파오가 지난달 26일 선보인 ‘스파오 X 노라조’ 쿨테크 상품은 출시 2주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를 넘겼다. 특히 쿨테크 하의 상품인 쿨진과 쿨슬렉스는 같은 기간 3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파오가 올해 선보인 쿨테크 상품은 지난해 대비 중량을 낮춰 옷 안에 겹쳐 입어도 입지 않은 듯 가벼워 질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타이트한 핏을 개선해 몸에 딱 달라 붙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한층 더 부드러운 감촉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BYC 전속모델 김영광, 크리샤츄
BYC의 냉감 이너웨어 ‘보디드라이’ 제품 이미지 / 제공=BYC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성 속옷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BYC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냉감 이너웨어 보디드라이의 판매량이 전주(6~7일) 대비 312% 급증했다고 밝혔다. BYC가 새롭게 선보인 2019년형 보디드라이는 시원한 성질의 냉감 원사에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해 활동성을 높였다.

BYC 관계자는 “최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이너웨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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