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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박삼구 회장 또 복귀하면 시장 신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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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04. 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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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개소식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과 관련 “과거에도 박삼구 회장이 한 번 퇴진했다가 경영일선에 복귀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이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우리은행 ‘디노랩’ 개소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회사 측에서 진정성 있고 성의있는 자구계획 제출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 어려움의 근본적인 배경은 지배구조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지적하며 “그동안 악화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지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자구계획을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재출연이나 자회사 매각 등에 대해선 말씀드릴 위치가 아니다”며 “어떤 것이 실현 가능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인지는 회사와 채권단이 논의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에서 즉시연금 부문이 빠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소송 진행 중인 사안을 검사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금감원과 상의했고 금감원에서도 어느 정도 이런 점을 반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위원장 결정이 아니라 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하니 그때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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