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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임추위 세분화…회추위·사추위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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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04. 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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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이 지주 회장, 사외이사, 감사위원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세분화했다. 특히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기로 하면서 지주 회장의 ‘셀프연임’을 차단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달 28일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을 통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 사외이사 후보, 감사위원 후보를 모두 추천해왔다. 하지만 회추위, 사추위 등이 생기면서 그룹임추위는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룹임추위는 지주 회장을 포함해 3인 이상 5인 이사의 이사로 구성된다.

다만 위원회의 위원은 본인 스스로를 후보로 추천하지 못하고, 본인을 후보로 추천하는 위원회 결의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현재 대구은행장도 겸임하고 있는 만큼 견제장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회장 후보 추천 업무를 맡게 되는 회추위는 사외이사로만 구성했다. 금융지주 회장이 스스로를 후보로 추천하는 셀프연임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사추위는 3인 이상 5인 이내의 이사로 구성된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위원회 본인은 본인 스스로를 후보로 추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역시 사외이사로만 규정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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