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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끝…‘프리미엄 TV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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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3.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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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초대형 모델 수요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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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최초로 선보인 8K 올레드 TV. /사진제공=LG전자
TV제조사들이 8K·초대형·OLED(올레드) 등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TV를 비롯한 가전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으나 프리미엄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각 사들은 신기술을 TV에 적극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4K보다 4배 선명한 8K와 대형화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면서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LCD 패널의 가격 경쟁력이 중국에 밀리면서 프리미엄 주도권 잡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LG전자의 TV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률을 10.3%로 추정, 지난해 HE(홈엔터테인먼트) 연평균 영업이익률 9.3%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65·77인치 올레드 TV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해당 제품 매출 비중이 25.8%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HE 부문 전체 TV 매출에서 차지하는 올레드 비중이 3년 만에 약 2배 확대된 수치다.

LG전자가 수익성 혜택을 보고 있는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 세계 약 16곳 정도가 이를 생산하고 있으나 사실상 LG전자가 올레드 TV 부문에서는 선두에 서고 있다.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올레드 관련 홈페이지(www.oledspace.com)까지 개설하며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 제품이 우수하다고 알리는 논리 중 하나가 ‘8K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라는 점이다. 8K는 현재 프리미엄 화질로 분류되는 4K보다도 4배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점점 대형화를 추구하는 TV 업계로서는 함께 강조할 수밖에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QLED는 지난해 268만대를 출하해 프리미엄을 포함한 글로벌 TV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및 8K 제품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꾸준히 삼성전자도 올레드 TV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일단 1분기에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019년형 QLED TV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이달 유럽 42개국과 국내에 2019년형 QLED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유럽에서 테크 세미나를 열어 QLED TV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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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7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진행한 테크 세미나에서 2019년형 QLED TV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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