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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마이너스 성장한 대(對)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2016년 전년대비 32.6% 증가한 1억8286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어 2017년 2억2552만 달러(23.2%↑), 지난해(1~11월) 3억264만 달러(34.2%↑)로 집계되며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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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가 2015년 4월 일본에 처음 선보인 ‘M매직쿠션’은 쿠션 형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없던 일본에서 입소문을 타며 2018년에만 300만개 이상이 판매됐고, 견미리 팩트로 잘 알려진 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팩트’도 지난해 6월 일본 QVC 홈쇼핑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참존의 ‘GE 커버쿠션 파운데이션 EX’은 지난해 두 차례 홈쇼핑 방송만으로 24만 개가 팔리는 등 국내 쿠션 제품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더샘의 ‘에코 소울 쉐이커 틴트’와 ‘에코 소울 스파클링 아이’는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토니모리의 ‘라비오뜨’는 이미 포화상태인 립스틱 시장에서 와인병 디자인 립스틱이라는 차별성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은 기능·소재·패키지 등 일본에 없는 새로운 차별성을 부여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방탄소년단·트와이스와 같은 한국 아이돌에 대한 일본 젊은층의 동경이 K뷰티로 이어지면서 가성비 좋은 한국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일본 내 2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 3년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고, 지난해 3월 첫 매장을 오픈한 이니스프리는 4호점까지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샤도 드러그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 중심으로 판매처를 2만3000개까지 확대한 상황이다.
코트라(KOTRA) 관계자는 “최근 한국 화장품 주요 소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10~20대가 핵심 고객층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특히 에뛰드하우스·미샤·이니스프리 등 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일본에서도 잘 팔린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