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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싱가포르 총리 만난 뒤 주싱가포르 미 대사관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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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승인 : 2018. 06. 11. 10:13

Trump Kim Summit <YONHAP NO-5815> (AP)
사진= AP, 연합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회담을 가진 뒤 주싱가포르 미국 대사관 직원들과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0분(한국 시간 오후 12시 50분)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출발해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로 향하게 된다.

그는 이스타나 궁에 도착한 후 오후 12시 10분부터 리 총리와 1대1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확대 정상회의 및 실무 오찬을 갖을 전망이다.

이후 오후 2시5분께 이스타나에서 다시 샹그릴라 호텔로 돌아가게 된다. 2시15분부터는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관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하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12일 오전 9시부터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갖게된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밤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보다 조금 일찍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저녁 이스타나에서 리 총리와 30여 분간 회담을가졌다.

북미 양국 실무 협상팀은 11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11시)부터 막바지 실무협상에 들어간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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