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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된 지표생물은 농경지와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 1632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농업부문에서 선정된 30종에는 노랑나비, 호랑나비, 물방개 등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종과 식물, 나방류, 벌류 등 다양한 생물군이 포함됐다.
식물은 서양민들레, 냉이, 큰개불알풀, 서양금혼초, 광대나물, 꽃마리, 큰망초 등 7종이다.
수서무척추동물은 왕우렁이, 물방개, 잔물땡땡이, 애물땡땡이, 꼬마줄물방개, 물자라, 애기물방개 등 7종이다.
나비·나방류는 남방노랑나비, 이화명나방,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노랑나비 등 5종이며, 거미류는 긴호랑거미, 기생왕거미, 각시어리왕거미 등 3종이다.
벌류는 등검은말벌, 털보말벌, 장수말벌, 황말벌 등 4종이며, 육상딱정벌레류는 남방폭탄먼지벌레, 폭탄먼지벌레, 홍딱지반날개, 끝무늬녹색먼지벌레 등 4종이다.
농진청은 이번 선정된 지표생물 30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국적 실태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지표생물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된 지표생물은 현장 조사와 전문가 의견 모두를 반영했으며, 기후민감성, 농업생태계 상징성, 조사 용이성 등 다양한 각도로 평가 후 선정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