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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국제행사’ AIIB 연차총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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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6. 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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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의 거버너 공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제공=아시아투데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가 18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엔 77개 AIIB 회원국 대표단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첫 국제행사”라며 “본부(중국)를 제외한 국가에선 처음 열린 연차총회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첫날 열린 제1차 거버너 회의에선 3개 신규회원국(아르헨티나·마다가스카르·통가 )의 가입이 승인됐다. 이로써 회원국은 77개국서 80개국으로 늘었다.

내년 AIIB 총회는 6월 25~26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제이틀리 아룬 인도 재무장관이 행사를 주재할 신임 총회 의장으로 뽑혔다.

이번 행사엔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물산·현대건설·두산중공업·대림산업·KT·도화엔지니어링 등은 우수한 인프라 기술력과 역량을 홍보했다.

개발도상국 투자포럼에선 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 등의 고위급 정부 인사가 인프라 개발계획 등을 발표하고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총회 주제(지속가능한 인프라)가 새 정부의 정책방향인 일자리 창출, 포용적 성장과 연계돼 있다”고 역설했다.

김 부총리는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핵심단어로 ‘조화’를 제시했다. 그는 경제·사회·환경의 조화, 정부정책과의 조화, 공공·민간의 조화를 강조했다.

만찬 공연엔 인기 걸그룹 AOA, 20개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비즈니스 리더 오찬엔 국내외 인프라관련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공공재원을 촉매로 한 민간기업의 개발사업 참여 확대, AIIB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간 협조융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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