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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데세스-벤츠 E300(1133대)다. 전달(166대) 대비 7배가량 많이 팔린 것이다. 2위인 BMW 520d의 판매량(448대)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은 압도적 1위다.
E300은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8㎞/ℓ다. 완전 자율 주행에 더 가까워진 모델로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해 안전 주행을 보조하는 첨단 안전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BMW 520d는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최초로 누적 등록대수 5만대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중형차임에도 복합연비가 16.1㎞/ℓ로 높을 뿐 아니라 디젤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이 꾸준한 판매량의 원동력이다. 내년에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 벤츠 E클래스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포드 익스플로러 2.3(426대)은 SUV 중 가장 순위가 높은 4위를 차지했다. 2.3ℓ 에코부스터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274마력, 최대토크 41.5㎏·m, 복합연비 7.9㎞/ℓ다. 7인승 대형 SUV로 기본 적재용량은 594ℓ다. 뒷 좌석을 접으면 적재 용량이 2313ℓ까지 커진다.
하이브리드차량 가운데 렉서스 ES300h가 5위를 기록했다. 렉서스 브랜드 특유의 우수한 정숙성과 꼼꼼한 마무리,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복합연비(16.4㎞/ℓ)와 판매가격(4950만~6190만원)에서 경쟁 차종인 독일차들보다 앞선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한편 지난 6월 판매 호조를 보였던 A6 35 TDI(4위)·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위)·A6 35 TDI 콰트로(8위)는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우디·폭스바겐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태의 여파 때문이다. 가솔린 모델인 아우디 A4 45 TFSI가 10위에 턱걸이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