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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빅데이터’로 동반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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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3. 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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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년2월-협력사 시스템경영 벤치마킹(종합상황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새롭게 구축한 ‘동반성장실적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 상생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다. /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빅데이터’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한다. 30일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 실적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1차 협력사 현금결제 확대와 연구소 전파무향실 무상개방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실적관리 시스템’은 각 부문별 협력사 지원이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관리한다. 1~3차 협력사 자금지원, 교육·세미나 지원, 금형비 지급실적 등에 대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을 1차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1차 협력사는 2·3차에 대한 대금지급, 자금지원 등의 활동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인하 등에 대한 정보도 상시 조회 가능하다. 하위 협력사를 지원하는 1차사에 우수협력사 평가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시스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빅데이터’ 덕분에 100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 프로그램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혜택이 부족한 곳에 지원을 확대하는 등 균형있고 체계적인 동반성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금결제 대상을 매출액 3000억원 미만에서 5000억원 미만의 협력사로 확대했다. 이로써 올해 현금 거래규모는 지난해보다 3000억원 가량 늘어난 5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의왕연구소의 전파무향실을 부품협력사에 무상 개방한다. 고가의 설비와 시험장비 등을 지원해 전자파 시험이 필요한 협력사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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