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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건설 “베트남 자동차·건설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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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2.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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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이카 드림센터 4호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하노이 공업전문대학에서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협력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플랜코리아를 비롯한 현지 정부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 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베트남에 직업기술학교를 설립하고 베트남 청년들을 자동차와 건설 분야 전문가로 양성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현대차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공업전문대학에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협력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플랜코리아와 현지 정부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지 4개월 만에 공식 개교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베트남에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 건설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와 현대건설,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이 함께 설립한 직업기술학교다.

이번에 완공된 드림센터는 가나·인도네시아·캄보디아에 이어 네 번째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1월 가나를 시작으로 저개발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센터를 건립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코이카는 하노이 공업전문대학 내 기존 2개 건물을 개보수해 총 300평의 자동차 정비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를 완공하고 교보재 지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했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자동차정비교육은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전문대 학위과정을 진행, 엔진·변속기·차체·전자 등 자동차 정비의 4대 분야를 모두 다뤄 자동차 종합 정비 전문가를 양성한다. 건설교육은 건설안전·배관·용접 등 3개 분야에 대해 3∼18개월간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연간 300∼15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자동차와 건설이라는 다른 업종의 두 기업이 해외에서 실시하는 국내 최초의 공유가치창출(CSV) 사례”라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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