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 8단 자동 결합 최고260마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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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처음 선보인 모하비는 기아차가 29개월간 23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모델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으로 재직할 때 만들어진 차여서 일명 ‘정의선 차’로 불리기도 한다. 정 부회장은 모하비를 직접 타고 다니기도 했다.
출시 첫해 8899대가 팔린 모하비는 이후 판매가 줄었지만 2013년 9012대, 2014년 1만581대로 판매량이 ‘역주행’했다. 지난해 9월 유로 5 엔진 모델 판매 금지로 생산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9012대가 팔렸다.
신형 모하비는 기아차가 정식으로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전 4500대가 넘는 예약이 이뤄졌다. 이 중 70%가 40~50대 남성으로 정통 SUV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남성으로부터 모하비가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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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하비의 디자인 콘셉트는 절대적인 위엄을 뜻하는 ‘스트롱 디그니티(Strong Dignity)’다.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감을 더해 최고급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전면부는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고성능 정통 SUV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발광다이오드(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그물형(메쉬) 패턴의 가니쉬는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부는 당당하고 압도적인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 적용으로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로 모하비만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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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는 사다리처럼 생긴 프레임 위에 엔진·미션·운전석 등의 구조물을 올린 뒤 외형을 이루는 차체로 마무리한다. 모노코크 보디를 쓰는 SUV에 비해 비틀림 강성, 충돌 또는 하중에 견디는 힘이 강한 편이다. 오프로드 주행에는 제격인 셈이다. 다만 모노코크 방식에 비해 연비·승차감·민첩성은 떨어진다.
◇3.0 디젤엔진의 강력한 동력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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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는 46㎏·m에서 57.1㎏·m로 24.1% 향상됐다. 반면 시속 80㎞서 120㎞로 걸리는 시간은 26.4초에서 20.8초로 줄어 한층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요소수를 활용한 선택전촉매환원장치(SCR)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 우수한 동력성능은 유지하는 동시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하비는 견고하고 강인한 모습에 세련미까지 겸비했다”며 “정통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