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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성장’ 현대차그룹, 10년간 판매량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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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2. 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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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미국형 LF 쏘나타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량이 지난 10년간 두 배 증가했다. 자동차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중형차 판매를 늘리면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중국 시장 개척에도 성공한 덕분이다.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의 판매량은 2005년 355만대에서 지난해 776만대로 늘었다. 다만 올해 8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북미와 중국에서 경쟁이 심해지면서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게 니혼게이자이의 지적이다.

10년전과 순위를 비교하면 10사 가운데 9개사가 동일 메이커다. 현대차그룹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반면 포드는 2위(681만대)에서 6위(663만대)로 하락했다.

이들 회사의 순위 다툼을 좌우한 것은 성장하는 신흥국 시장에서의 판매 경쟁이다. 포드는 2010년 ‘볼보’를 중국 민영자동차기업에 매각했고 동남아시아 진출도 늦어지면서 순위가 크게 밀렸다.

한편 도요타 그룹은 지난해 1015만1000대를 생산해 4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2위인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은 993만600대, 3위 제너럴모터스(GM)은 984만대였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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