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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하는 재계] ‘재계 3.0’ 위기 넘어 변화의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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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4. 11. 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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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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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경영 체재에 돌입한 재계가 거센 ‘위기의 파도’를 맞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시장 경쟁 격화, 환율 변동성 증가 등의 문제로 경영 안정성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대다수 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감소로 수익 악화 직격탄을 맞았거나 성장 정체에 빠져들었다.

수익 창출 여부에 따라 사업 육성 또는 사업 철수를 결정짓는 ‘선택과 집중’의 대규모 사업 재조정이 불가피해진 이유다. 사업 경쟁력 강화 없이 일반적인 매출 증대나 원가 절감 수준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 이를 넘어서려면 과감한 사업 재편과 신성장동력 제시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통해 3세 경영인들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미 3세 경영인들은 그룹 내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리며 경영 전반에 깊숙이 개입하는 추세다. 경영자 자질 입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기 위한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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