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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HD TV 프리미엄-보급형 가격차 6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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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4. 05. 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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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냉장고·세탁기 3대 가전 가격 격차 벌어져

최근 100만원대 UHD(초고해상도) TV와 1억원 이상 커브드(곡면) UHD TV가 출시되는 등 3대 가전(TV·냉장고·세탁기)의 프리미엄-보급형 모델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출시한 105인치 커브드 UHD TV의 출고가는 1억2000만원이다. 워낙 고가인 탓에 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과 백화점 3곳에만 한정 전시됐다.


반면 삼성전자의 보급형 40인치 UHD TV 출고가는 189만원으로, 105인치 커브드 UHD TV와의 가격 차이는 63.5배에 달한다. 78인치 커브드 UHD TV도 출고가 1029만원으로 40인치 UHD TV의 6.8배다. 


LG전자 UHD TV도 프리미엄과 보급형 제품의 격차가 컸다. 84인치 UHD TV(모델명 84LA9800)는 2240만원으로, 보급형 49인치 UHD TV(49UB8500)는 290만원보다 약 7.7배 비싸다.

 
냉장고도 600~700만원대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프리미엄과 보급형의 가격 차이가 최대 9배까지 벌어졌다.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출고가는 739만원으로, 올해 나온 400ℓ대 보급형 냉장고(81만9000원)의 9배에 이른다.

LG전자 디오스더블매직스페이스 V9500 모델은 300만원대 메탈 디자인 냉장고 신제품보다 2배 수준인 640만원이다. 


세탁기는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만 가격 격차가 컸다.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21㎏ 모델(버블샷3 W9000 기준)이 220만원으로, 가장 싼 전자동 세탁기(15㎏) 워블(59만원)의 약 4배에 달했다. LG전자는 건조기능을 강화한 고급사양 드럼세탁기(190만원)와 스마트 전자동 세탁기(130만원)의 가격 격차가 크지 않았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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