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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상무보 직원들에 “스스로 전략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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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4. 02.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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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맞춘 전략 세워 즉각 실행해야"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상무보급 직원들에게 스스로 전략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21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달 초 KT 분당 사옥에서 열린 상무보 전체회의에서 상무보 직원 296명에게 회사의 모든 경영에 관심을 두고 회사를 이끄는 전략가가 돼달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회장이 여러분들에게 전략을 가르쳐 주는 건 없다. 여러분이 회장보다 현장에 필요한 전략을 더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행동과 실행을 구체적으로 만들 때 전략이 된다. 오늘부터 바로 실행하라"고 말했다.

 

그는 신임 상무보 4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의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라는 책을 선물했다. 이는 앞서 임원들에게도 선물한 책이다.


 

모든 전략을 고객에게 맞추고,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회사는 고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고객을 위해 모든 전략을 만들고 중요한 의사 결정이 돼야 한다"며 "여러분 편의대로 회사를 만드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아주 우수한 인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없으면 승진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부서장들에게 철저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은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등 KT로 도약하기 위해 도전정신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융합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국내 1위가 아닌 글로벌 1위로 진출하자"며 "도전해서 실패하더라도 도전정신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부하직원을 칭찬하고 문제를 함께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직에 대해 헌신하겠다는 모습을 보일 때 그 조직은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를 낸다"고 강조했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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