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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는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을 고려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대규모 마케팅비를 투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기존 전략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G시리즈가 스마트폰 시장에 이름을 알렸고, 마케팅비가 스마트폰 사업 실적의 발목을 잡아 수익성 악화가 이어진 데 따른 전략 수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 대규모 마케팅 투자의 결실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4분기 각각 2000억원 이상의 마케팅비를 투자한 효과가 판매량으로 나타나고 있고, G프로2 등 프리미엄 모델 외 보급형 모델도 2분기 출시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G시리즈·뷰시리즈 프리미엄 라인업과 F시리즈·L시리즈 보급형 라인업을 갖춘 점도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미 G시리즈는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G프로’, ‘LG G2’ 등 G시리즈 3개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모두 밀리언셀러(100만대 판매)에 등극했다. G2는 글로벌 시장에서 300만대를 팔아 목표 판매량을 달성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도 LG전자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올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중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691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보다 45% 많은 것이다.
LG전자는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챙긴다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돼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졌고,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 발전 가능한 휴대전화 사업을 위해 성장성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