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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순정마초’, 설 연휴 흥행 질주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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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2. 12. 10:37

액션물 '휴민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사극 '왕사남', 상영 일주일만에 128만명 관람
예매율 순위·관람객 평가에서도치열한 접전중
휴민트
조인성(오른쪽)과 박정민이 화끈한 '2인3각' 액션을 합작한 영화 '휴민트'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설 연휴 흥행 질주의 시동을 걸었다./제공=뉴(NEW)
남북의 '순정마초'들이 설 연휴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영화 '휴민트'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질주의 시동을 걸었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휴민트'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11만6749명을 불러모아 일일 관객수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사극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로 8만6924명을 동원해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128만1990명으로 끌어올렸고, '휴민트'와 같은 날 공개된 최우식 주연의 '넘버원'은 1만7232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 영화계의 몇 안되는 '흥행 제조기' 류승완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은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정보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남북 대결을 담았다. 류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조인성이 국정원 '조과장' 역을, 박정민이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각각 맡아 따로 또 같이 '2인3각' 액션을 합작했다. 또 신세경과 박해준은 북한 종업원 '채선화' 역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휴민트'와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율 순위와 관람객 평가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2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휴민트'와 '왕사남'은 34.7%(18만5588명)와 32.5%(17만3546명)를 각각 기록해 1·2위를 달리고 있다. 또 같은 시간대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에서는 자리를 바꿔 '왕사남'이 97%와 9.13점(10점 만점)으로 '휴민트'(93%·8.72점)를 앞서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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