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중국산 농업용 드론에 177억 융자…“국산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년간 중국산 농업용 드론 구입에 177억 원 넘는 융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보조금이 중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고, 국산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0일 정희용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농업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용 드론 1235대에 총 200억8500만 원의 융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