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 계양을 김남준 전략공천…연수갑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 23일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에 김남준 전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으로 불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경기권 출마 여부는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소속 강준현·조승래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9차 회의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강 위원은 송 전 대표 공천에 대해 "인천 연수갑은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지역"이라며 "5선 의원과 당대표를 지낸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

4차 석유 최고가격 또 동결…유가 하락에도 가격 묶었다

복면 쓴 채 사다리 타고 위협…이란, 선박나포 영상 공개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22일(현지시간) 공개해 양국 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란 국영 매체 IRIB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원들은 보트를 타고 'MSC' 로고가 새겨진 컨테이너선에 접근해 사다리를 펼쳐 타고 올라가 선박 내부로 침투했다. 영상 속 대원들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전투복 차림에 어깨 뒤로 총기를 둘러메고 있었다. 배에 오른 이들은 계단을 통해 선박 꼭대기 갑판으로 이동했다. 이란은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기간 연장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파나마 국적의 MSC 프란체스카호와 라이베리아 국적의 에파미논다스호를 나포했다고 공표한 뒤 해당 영상을 유포했다. IRGC는 나포한 선박 2척이 허가 없이 운항하고 항해 시스템을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영국 해상 무역 작전국에 따르면 에파미논다스호 승선원들은 IRGC 대원들이 함정에서..

"노조요구 악덕 사채업자 같다"…삼성전자 주주 맞불 집회

"글로벌 기업에 걸맞지 않은 대우가 수만명의 직원들을 이 자리로 이끌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관계자) "직원들만이 일군 회사가 아닌데 노조가 마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23일 삼성전자 노조는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45조원 규모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는 한편, 다음 달 총파업 강행 의지를 다지며 사측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는 자리다. 같은 날 삼성전자 주주들도 맞불 집회를 열고, 노조의 집단행동과 요구안을 이기적이고 비합리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 공동투쟁본부에 따르면 본 행사가 시작된 오후 2시경까지 3만9000명 이상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의대회 슬로건은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 폐지 실현하자'다. 조합원들은 '투쟁' 문구가 적힌 단체 조끼를 입고 하나둘씩 현장에 모였다. 이날 결의대회 현장에선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 사진을 밟고 지나가거나 사진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의 연출로 노조 내에..

혼다, 한국서 車 핸들 놓는다…진출 23년 만에 사업 철수

혼다코리아가 국내 자동차사업 철수를 전격 발표했다. 2020년 5월 닛산이 자회사 인피니티코리아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지 7년 만이다. 혼다코리아의 자동차 사업 철수로 현대차·기아 등 국산차와 그 외 수입차 브랜드들의 시장 장악이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 한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자동차 사업 철수는 판매량 감소와 경영 상 어려움 등이 작용한 결정으로 보인다. 혼다코리아는 2..

직장·키·몸무게까지 털렸다…'듀오' 가입자 43만명 날벼락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결혼중개서비스 듀오정보 , 한국고용정보, 금릉공원묘원 3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총 47억882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22일)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3개 사업자에 대해 47억8820만원 과징금 및 174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조치 및 공표 명령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처벌을 받은 사업자는 KS한국고용정보, 듀오정보, 금릉공원묘원으로 모두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안전조치를 소홀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고 법적 근..

"와인 바꿔치기 당해"…안성재 레스토랑 '모수' 무슨 일?

현대차 전동화로 中서 다시 뛴다…24년만에 체질 개선

1분기 GDP 1.7% '깜짝 성장'…반도체가 중동악재 눌렀다

반복 담합시 시장서 퇴출…1회만으로 과징금 100% 가중

강남 떨어지고, 외곽 오르고…서울 아파트값 0.15%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용산 일대에서는 여전히 가격 하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또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영향으로 상승 압력이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4월 셋째 주(4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수도권은 0.09%, 서울은 0.15% 상승했으며 지방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확..

'반도체 기술 中 유출' 삼성 전 부장, 파기환송심서 형 가중

트럼프 휴전 연장 직전 6000억 베팅…4번째 수상한 거래

"하루 매출 100만원 줄었어요"…물류 끊긴 CU 점포 타격

취재 포커스

단독 악습 알고도 방치…경찰, ‘간부 모시는 날’ 징계 0건

"모든 구성원은 '경찰의 직무'를 매개로 모인 공동체이므로 '상사'가 아니라 '직무'에 전념해야 합니다. 상사에 해당하는 서장, 과장, 계장, 팀장 등은 사유를 불문하고 절대로 후배 구성원으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지 않습니다."23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본지가 입수한 경기도 한 경찰서의 내부 공지에는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끊기 위해 더치페이와 구내식당 이용 정착을 강조하고 설문조사 참여와 신고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간부 모시는 날'은 일부 상급자를 위해 부하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식사를 사거나 접대하는 관행을 말한다. 경찰이 '조직문화'와 '관례'라는 이름 아래 끊어내야 할 악습을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내부에서는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문제 삼고 근절 필요성까지 공유했지만, 경찰청은 최근 3년간 관련 징계를 단 한 건도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존재를 몰라 적발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알고도 기록과 징계의 사각지대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겉으로는 사라진 듯 보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달랐다. 상급자가 직접 요구하지 않더라도 후배들이 분위기에 밀려 비용을 부담하거나 눈치를 보는 구조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게 일선의 설명이다. 공식 징계 기록에 잡히지 않을 뿐, 위계적 조직문화 속 묵시적 압박은 지금도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일부 시·도경찰청에서는 관련 실태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간부(상사) 모시는 날' 관련 3차 실태조사가 실시됐다. 해당 조사는 경무기획과가 주관하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각 기능, 경찰서가 협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e-사람' 시스템 내 설문조사였고, 시스템 접속 시 팝업 형태로 참여를 유도했다.조사 문항도 구체적이었다. 문건은 조사 대상을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식사를 모시는 관행'으로 규정했다. 이어 '최근 1개월 내(2월 중순 이후) 순번을 정해 간부의 식사를 모시는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경우 실제 사비 지출 여부까지 다시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단순 인식 점검이 아니라, 관행의 존재와 비용 부담 구조를 함께 들여다본 셈이다.본지가 파악한 경찰청의 전체 갑질 징계 건수는 2023년 33건, 2024년 29건, 2025년 31건이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유형 구분 없이 전체 '갑질' 관련 징계를 포괄하고 있다. 경찰청은 감찰 단계에서도 간부 모시는 날과 관련된 피해 조사 사례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청 내부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갑질 포함)' 신고는 2023년 60건, 2024년 80건, 2025년 8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경찰 특유의 위계적인 조직 문화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일선 경찰관들은 문제의 핵심이 노골적 강요보다 묵시적 압박에 있다고 말한다. 서울 지역 한 경찰관은 "상급자와의 관계를 의식해 자발적인 것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구조 자체가 갑질 논란의 핵심"이라며 "노골적인 강요보다 '관례니까', '불편하게 만들지 말자'는 식의 압박이 더 많이 작동한다"고 말했다. 다른 경찰관도 "특히 인사평가나 근무 분위기에 민감한 저연차들은 괜히 튀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불만이 있어도 말을 아끼게 된다"고 전했다.또 다른 경찰관은 "예전처럼 대놓고 '모시는 날'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줄었지만, 후배 입장에서는 여전히 눈치를 보게 되는 순간이 있다"며 "상급자가 먼저 밥을 사라고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 '이번엔 우리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면 사실상 거절하기 어렵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회식 문화나 조직 관례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지적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이 같은 갑질 문제는 경찰뿐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에서 개선돼야 할 문제"라며 "대가성 부패 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별도로 관리하고 엄격히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장소는 없고 시장도 작다…“CCU 산업 생태계 조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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