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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2차협상 무산…트럼프 "더 나은 제안은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 측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며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하면서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이란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파키스탄 고위 관리들과 회동한 뒤 미국 측과의 직접 접촉 계획 없이 파키스탄을 떠났고, 이란 외교 소식통은 미국의 '최대주의적 요구'를 원칙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협상 무산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봉쇄 유지·확전 재개·이란과의 타협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 앞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이란 제안 충분치 않다·18시간 비행 낭비" 종전 협상 무산…"이란이 '개선안' 전달"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슬라마바드로 가서 이란 측과 만나려던 대표단의 방문 일정을 방금 취소했다"며 "이동에 시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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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지원금 싸게 팝니다"…서민 울리는 '먹튀' 주의보
# "고유가 지원금 40만원권을 30만원에 급매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솔깃한 제안을 온라인에서 발견했다. A씨가 메시지를 보내자, 판매자는 기다렸다는 듯 '정부 발송 지급 대상자 선정 문자'와 함께 '포인트 잔액이 찍힌 홈페이지 화면' 캡쳐를 전송했다. 판매자는 "8월 31일이면 포인트가 전액 소멸되는데, 차가 없어 쓸 일이 없다. 오늘 중으로 입금하면 바로 포인트 전환 바코드를 보내주겠다"며 A씨를 압박했다. 정부 로고가 선명한 문자와 실시간 캡쳐 화면에 안심한 A씨는 3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입금 확인 직후 판매자는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취를 감췄다. A씨가 확인한 캡처 화면은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도용한 '가짜'였고, 안내 문자는 정교하게 조작된 스미싱용 이미지였다. 이 사례는 경찰청이 제시한 지원금 사기의 대표적 사례를 재구성한 내용이다. 고물가에 시름하는 민생을 돕겠다는 정부의 취지가 무색하게, 지원금을 불법 현금화하거나 이를 미끼로 한 사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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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반도체 장비 전쟁…ASML, 생산·투자 동시 확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유일 공급사인 네덜란드 ASML이 올해 최소 60대, 내년 최소 80대 생산을 목표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SML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420억~470억달러로 상향하고, 설비 투자도 20% 늘리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수백 개 협력사 부품으로 구성된 공정 복잡성, 전문 인력 부족, 고객사 클린룸 확보 지연이 AI 경쟁의 잠재적 병목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 빅테크 6000억달러 투자…ASML, 극자외선 노광 장비 생산 목표 단계적 확대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플랫폼스·아마존·구글 등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4사가 올해에만 AI 인프라 구축에 6000억달러 이상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면서 대만 TSMC 등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 가속화로 이어져 ASML 장비에 대한 업계 전반의 수요가 급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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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우울감…"진로찾기 막막"
최근 2년 사이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은둔은 줄고 신체활동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관측됐다. 아울러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경험도 감소했다. 26일 성평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쉼터·소년원·대안교육기관의 청소년과 검정고시 응시자를 포함해 총 2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학업을 중단해 학생이 아닌 청소년을 의미한다. 검정고시 또는 아르바이트 중이거나 가출해 보호시설에 입소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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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콜롬비아 폭탄 테러…최소 14명 사망·38명 부상
콜롬비아 남부의 고속도로에서 25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5명을 포함한 38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이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해당 사건은 카우카 주의 주도인 포파얀에서 약 35㎞ 떨어진 카히비오 시의 엘 투넬 지역에 있는 팬아메리칸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옥타비오 구스만 카우카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캅카스는 이런 야만적인 행위를 홀로 감내할 수 없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테러 행위의 확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안 당국이 국가 차원의 안보위원회를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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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운전' 처벌 강화 시행…치료 위축·부작용 우려 확대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핸들을 잡는 이른바 '약물 운전'에 대한 처벌이 2일부터 대폭 강화된다. 하지만 현장 전문가인 정신의학계의 목소리를 배제한 채 추진되는 이번 단속이 오히려 환자들의 치료를 방해하고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경찰청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 간 음주단속과 병행해 약물 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개정법에 따라 약물 운전 처벌 기준은 기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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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3세, 27~30일 美 국빈 방문…디지털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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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北무인기 의혹' 尹 징역 30년·김용현 2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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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 로보택시·AI 생태계·오프로드 신기술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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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유흥업소 호객꾼, 10대 흉기로 찔러…살인미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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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분양 해소 나선다…취득세 감면 50%로 확대 추진
부산시의회가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취득세 감면 확대에 나선다. 25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윤태한 의원(국민의힘·사상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안'이 최근 기획재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 시 취득세 감면 폭을 기존보다 확대하는 데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의 2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여기에 조례 개정을 통해 추가로 25%를 더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해, 총 감면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적용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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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말 초여름 날씨…서울 낮 최고기온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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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 '와인교체' 피해자 "보상 원한적 없어, 식사초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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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창업시대' 선언…전국 10곳 '창업도시' 키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