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UAE와 백년해로 할 관계, 가시적 성과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양국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방산 분야 150억 달러(약 22조원), AI(인공지능) 분야 200억 달러(29조원) 등 총 35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칼둔 청장의 이번 방한이 한·UAE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방산·AI 사업의 구체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칼둔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UAE가 100년을 동행하는, 우리말로 하면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 잘 검토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 배석한 강훈식 비서실장을 향해 "강 실장이 UAE와 공동 사업을 전담하..

장동혁, 단식 돌입…"與, 공천헌금·통일교 특검 수용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처리에 반대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번 주자로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하는 순간 저는 국민 목소리가 모이는 이곳 로텐더홀에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천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국민 마음에 와닿기를 바라고, 이 특검법의 무도함과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저희 국민의힘은 통일교·공천뇌물 특검을 통과시키기 위해 개혁신당과 함께 싸우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말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강아지도 어느 정도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데, 이 사람들은 배가 터지려고 해도 꾸역꾸역 멈출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한은, '환율·물가' 우려에 기준금리 2.5%로 5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이 중요한 결정 이유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거듭 강조했다. 반도체 경기 호조와 내수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환율 불안과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 우려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15일 금통위 직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지난 연말 40원 이상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1400원대 중후반..

코스피, 4800선까지 2.45p 남았다…꿈의 오천피 가시권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48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채로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5분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 1시 49분경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세로 전환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5 오른(1.58%) 4797.55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최저치는 4705.44였지만 4797.55를 기록하며 최고치로 장을 끝낸 것이다. 오후 3시 31분 기준 개인이 1조820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

건보공단, 500억대 담배 소송 패소…"대법 판단 받겠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낸 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또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6-1부(박해빈·권순민·이경훈 부장판사)는 15일 건보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보험급여 지출은 피고들의 위법행위로 인해 발생했다기보다는 국민건강보험법이 예정한 바에 따라 보험자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자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징수한 자금 등을 집행하는 것에 불과하다"며"피고들이 제조·판매한 담..

"생수 20병 0원"…쿠팡 5만원 보상쿠폰 지급 첫날 반응은

"정보 유출은 화나지만, 당장 0원이라니 일단 주문했습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370만 명에게 '1인당 5만원 구매이용권' 지급을 시작하면서 소비자 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생필품과 배달음식을 사실상 무료에 가깝게 구매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이를 보상이 아닌 재구매 유도용 마케팅으로 보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전부터 '고객님께 구매이용권을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총 4종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렇게 빨리 된다고? '안면인식' 도입한 병역판정검사장

유엔 안보리, 15일 '이란 사태' 긴급회의…미국이 요청

"215억 반환해야"…피자헛, 차액가맹금 소송 패소 확정

장경태 '보복 압박 의혹' 수사 착수…고소인 전 남친 조사

혼인신고 뒤 비극…韓남성, 태국 열차사고로 아내와 참변

태국 동북부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운행 중인 열차를 덮쳐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명단에 갓 혼인신고를 마친 30대 한국인 남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교 당국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태국 나콘라차시마주 시키오 지구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한국인 A(30대 후반)씨와 그의 태국인 아내가 숨졌다. A씨는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장기간 교제해 온 아내와 법적 부부가 되기 위해 최근 태국에 입국했다. 사고 당일, 두 사람은 방콕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혼인신..

서영교 서울시장 출마선언 "30만호 주택공급 이뤄낼 것"

트럼프, 이란 개입 저울질…카타르 기지 일부 인력 철수

최태원 동거인 허위사실 유포…70대 유튜버 1심 징역형

취재 포커스

AI 미래차 승부수 띄운다…‘팀 코리아’ 기술 혁신의 미래 열다

"현대모비스는 앵커 기업으로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AI) 미래차 기술 발전과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15일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주최로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2026 AI NIGHT in DDP'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장은 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속에서 인공지능 기반 미래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분위기는 뜨거웠따. 각계 각층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한국기업의 비전과 도전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정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LG전자,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주요 기업들은 부스를 마련해 자율주행 관련 전반적인 기술들을 선보였다. 완성차 업계를 대표하는 현대차는 사실상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중심차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으로 꼽혔다. 부스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계측을 위한 차량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 센서, 라이다 센서 등 주요 부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장에서 만난 책임 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2에서 최상위 레벨까지는 개발이 되어있다"며 "레벨3로 가기 전까지는 개발되어 있고, 레벨을 떠나 궁극적인 목적은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중심차를 위한 인포테인먼트나 클러스터 등 통합형 제어기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산업부 관계자는 "AI·SDV·자율주행기술은 이미 산업패권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라며 "정부는 글로벌 산업생태계의 구조적 전환 흐름을 참고하여 경쟁력있는 AI미래차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자율주행협회 회장은 "'AI 나이트'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산업의 키 플레이어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한국 AI미래차 산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AI 미래차 업계가 기대와 희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LG전자와 HL만도, 네이버클라우드, 법무법인 비트·굿플랜 등 10여개 기업의 자율주행협회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존 자율주행 기업뿐만 아니라 법무법인,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합류해 협회의 외연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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