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군사 긴장 속 핵협상…"기본 원칙 마련"

李 "대한민국 바꿀 기회, 부동산공화국 극복에 사력"

트럼프, 日 5500억 달러 대미투자 1호 공개…韓 압박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 합의(MASSIVE Trade Deal)'에 따른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들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은 이번 발표가 다음달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진 무역 및 경제 협정의 핵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자동차 제조 경쟁국인 한국과의 유사한 거래 이행 속도에 불만을 토로하며 관세 재인상을 위협해 온 상황에서 이번 발표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 트럼프 "美 산업 기반 부활의 신호탄...日, 5500억달러 투자 시동"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 합의가 방금 시작됐다!"며 "일본은 이제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500억달러 약속에 따른 첫번째 투자 세트를 공식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 6명중 1명 당 과잉섭취…설탕 부담금, 비만 해법 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 부담금' 도입을 제안하면서, 설탕 과다 섭취를 둘러싼 정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통계에서 국민 6명 중 1명이 당을 과잉 섭취하고, 청소년의 건강이 위협을 받으면서 국가 차원의 개입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17일 질병관리청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16.9%로, 국민 6명 중 1명꼴이다. 이는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 비율이 20%를 초과한 경우다. 특히 1~9세 어린이는 26.7%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10~18세는 17.4%, 19~2..

美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목 제시 잭슨 목사 별세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로 대권에도 두 차례 도전했던 제시 잭슨 목사가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잭슨 목사의 딸 산티타 잭슨은 '아버지'가 희귀 신경 질환을 앓던 중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아버지는 우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섬기는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 앞서 잭슨 목사는 2017년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나, 최근 병명은 희귀하고,..

법원 이어 검찰도 '생성형 AI' 구축 속도…공소장 작성 지원

법원이 '재판지원 인공지능(AI)'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질새라 검찰도 생성형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와 재판 전반에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형사사법 분야의 AI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1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은 2023년 '생성형 AI의 검찰 사건처리업무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AI 모델 개발 정보화 전략계획'(ISP) 사업 예산을 확보한 뒤 현재까지 ISP 사업을 통해 AI 구축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또 2..

국힘 "설 민심 무거워…민생 회복 '희망의 적토마' 되겠다"

국민의힘은 17일 "설을 맞이하는 민심의 무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경제 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물가와 경기침체,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많은 국민이 깊은 걱정을 안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2026년 병오년, 국민의힘은 '희망의 적토마'가 되어 민생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삶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 회복에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

점포 줄고, ATM 사라지고…동전 교환은 '하늘의 별 따기'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로버트 듀발 별세…향년 95세

잇따른 '낭보' 한화에어로, K9 이번엔 미국 상륙 가능할까

'갤S26' 출시 전 재고털기…통신사, 설 대목 보조금 경쟁

삼성, 보급형에도 AI 확대…'갤 A07 5G'로 볼륨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까지 AI(인공지능) 기능을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볼륨 전략' 강화에 나섰다. 플래그십 중심의 기술 경쟁과 별개로 실제 출하량을 책임지는 A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시장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07 5G'를 공개하고 AI 경험의 대중화를 본격화했다. 신제품에는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이 탑재돼 측면 버튼을 통해 AI를 호출하고 다양한 앱을 넘나드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 6.7인치 120Hz 디스플레이, 최대 6세대 OS 업그레이드 지원 등 장기 사용성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모델에서 먼저 선보였던 AI 기능을 중저가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시장 저변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글..

국내 큰 손들 주식 뭐샀나 보니…10주 중 6주 '이것' 매수

홍준표, 韓 겨냥 "심성 황폐한 애들이 설쳐…野 혼란 원인"

고강도 대출관리 예고에…2월도 가계대출 감소세 지속

취재 포커스

온라인 도매시장, 단독법 제정… 향후 성과관리체계 갖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거래액 1조원을 웃도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한시적 제도라는 한계를 벗어나면서 향후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핵심 창구로 기능할 전망이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소매업체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경로로 지난 2023년 11월 공식 출범했다. 농식품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관리를 맡는 구조다. 당시 해당 사업은 신기술에 대한 규제나 법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백스 실증특례'로 시작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까지로 사업 연속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수 과제로 제시돼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단독법 제정은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거래질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된 것"이라며 "향후 제도를 개선, 보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대비 유통단계를 1~2단계 줄여 불필요한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49.2%로 물류비 등이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도입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농식품부 집계 결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비용률은 지난해 기준 11.1% 포인트(p) 감소했고, 농가수취금액은 5.1%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총 거래액은 1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 슈퍼마켓부터 중소형마트, 프랜차이즈, 온라인소매업체 등 소비지 기반 기업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참여 중인 전국 판·구매자 약 5300여명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거래 실적은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은 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주요 거래 품목을 보면 감귤이 7757톤(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래액은 125억2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딸기 1582t(109억1500만원), 사과 1369t(69억3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근거로 거래 참여 주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비중을 기존 도매유통 6%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거래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조원 수준이다. 국내 최대 도매경로인 서울 가락시장 거래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제도 고도화에 힘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은영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과장은 "기업신용평가사 정보 등을 플랫폼에 연계시켜 거래 특이동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법이 통과된 만큼 앞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유통개선 효과가 우수한 거래를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에 가변속 기술 최초 도입… 재생e 간헐성 보완한다

10분 만에 음주감지기 ‘빨간불’…설 연휴 앞둔 단속 현장 가보니
물·전기 찾아 ‘땅끝’까지 향한 AI데이터센터
“북송 걱정에 하나뿐인 딸 결혼식도 못 가”…탈북민의 설 명절

스포츠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폭설'로 연기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의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가 폭설로 연기됐다. 유승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

스노보드 '쾌청'·쇼트트랙 '보통'·빙속 '흐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메달을 향한 질주가 한창이다. 대회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는 16일 한국 대표팀의 종목별 기상도를 체크한다. 우선..

여자 컬링, 한일전 7-5 짜릿한 승리…4강행 불씨 살렸다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과 만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5번째 경기에서 일본을 힘겹게 꺾고 라운드로빈 3승 2패를 기록했다.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한국 대표팀의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밀라노 점령한 Z세대의 패기…한국 메달 75%가 10대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선 '10대 태극전사'들의 유쾌한 질주가 시작됐다. 한국이 따낸 4개의 메달 중 3개를 10대가 책임지며 패기와 실력을 갖춘 젊은피가 밀라노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1989년생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이 한국 대표팀에 선사한 첫 은메달을 시작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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