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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47개 모든 부처 '정책 생중계' 확대…역대 정부 최초"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국정 운영 생중계를 새해 전 부처로 확대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 7개월간 국무회의 업무 보고 등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생중계했으며 그 영상을 국민과 언론에 전면 개방했다. 내년 1월부터는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 역시 역대 정부 최초"라며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 등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은 더욱 강화되고 정책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과감하게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처 국정 생중계는 KTV가 촬영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한다. 정부 부처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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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2사단 작전권 50년 만에 환원…'준4군 체제' 시동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이 육군에서 해병대로 50년 만에 되돌아간다. 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과 해병대 장교의 대장 진급 검토 등 해병대의 지휘·작전 독립성을 강화하는 개편 작업도 본격화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1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를 해군 소속으로 두되 해병대사령관의 권한을 육·해·공군 참모총장 수준으로 강화하는 '해병대 준4군 체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안 장관은 "준4군 체제는 해병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선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단계적으로 해병대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통제에서 벗어나 2026년 말까지 평시와 전시 작전통제권이 모두 해병대로 돌아간다. 해병대 2사단 역시 2028년까지 평시 작전통제권이 환원되지만, 전시 작전통제권은 수도군단이 계속 맡는다. 안 장관은 해병 2사단의 전시 작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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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전자·65만닉스, 내년 코스피 5000선 기대감 키우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 장중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내년 코스피 5000선 전망이 다시 거론된다. 지난 30일 삼성전자는 장중 12만1200원, SK하이닉스는 65만9000원까지 오르며 반도체 강세가 지수 상단 기대를 자극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12만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66만원선에 근접했다. 시장에선 '반도체 투톱'의 신고가 행진이 내년 지수 레벨업의 선행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수급은 외국인·기관이 주도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2조3000억원, 삼성전자 1조1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각각 1조1000억원, 1조7000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두 종목 합산 약 6조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도래와 맞물려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러브콜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준은 올해 9월·10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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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전국 '맑음'…아침 최저 영하 16도 강추위 계속
병오년 새해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4도,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상돼 춥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15도까지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2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3∼8㎝, 광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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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가려보자" 강남 한복판서 흉기 휘두른 여고생 입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고생들이 다투던 중 한 명이 흉기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과 싸우다가 흉기를 휘두른 여고생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7시5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이전에도 몸싸움을 벌였다가 '서열을 가리자'며 다시 만나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쌍방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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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은 부족하고 집값은 비싸고…올해 107만명 '탈서울'
집값 부담에 서울에서 경기로 집을 옮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1일 국가데이터처 국내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서울 전출 인구는 총 107만596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가 2개월 남아 있고, 월별 평균 10만7597명이 떠난 것을 감안하면 연내 탈서울 인구는 약 1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12% 늘어난 수치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전체의 21.62%(23만2,652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집값이 장기간 상승하자 주거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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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국민 눈높이서 성찰…법과 원칙 따른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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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 "새해 중대한 변화…원칙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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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네디 센터' 개명 후폭풍…예술가들 공연 줄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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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호철 감사원장·박수근 중노위원장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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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차 종합·통일교·신천지 특검법 설연휴 전 마무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전에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마무리 짓겠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3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오는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내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내란 관련 주요사범들에 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진한 부분들을 모아 제2차 종합특검, 추가 특검을 해야 한다"며 "통일교, 신천지 등과 관련해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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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공천헌금 의혹에 "김병기 비밀병기 역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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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家 또 비극…케네디 외손녀 35세에 희귀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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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배우 안성기 위독…심정지 상태로 응급실 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