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소득정산 확대 추진…394만세대 3.3조 더 낸다

후세 공세 강화에…사우디 '사막의 다보스' 내년으로 연기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투자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FII) 연구소가 26~29일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0회 FII를 2027년으로 연기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무인기 공격이 리야드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금융계의 안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FII의 연기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는 탈석유 경제 다각화와 외국 자본 유치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 사우디, FII 2027년 연기…월가 경영진 안전 우려에 참석 재검토 영향 FII 연구소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제10회 행사가 파트너와 회원, 연사, 대표단이 기대하는 전체 규모와 품질, 영향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하 알 사우드 FII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도 엑스(X)를 통해 연기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새로운 개최 일정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李 "증시 급락, 다 제자리 돌아갈 것…부동산 진폭 줄여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주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매매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10차례 발동되고,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논란에 국내 증시가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며 유례없는 변동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한 추가 정책 발표를 시사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시장 정상화와 관련해 "조만간 종합 보고를 받고 필요한 대책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예고 없이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두시간 가량 오찬과 차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국내 증시 불확실성의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주주 경영권 남용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계속 교정해 나가야 한다"며 "결국 다 제자리로..

부승찬, 추미애 '재정 빨대' 옹호…"소방이 쭉쭉 빨아먹어"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면 충돌해 일시 중지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소방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부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과거 소방 예산 관련 발언을 두둔하는 과정에서 "추 지사의 '소방 빨대' 발언은 물론 큰 잘못을 하셨지만 충분히 사과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이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지원 비용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고 비난만 하면 답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소방 예산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는 말은 결코 나와서는 안 될 말"이라며 "국민들께서 귀를 의심하셨을 것 같고 너무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할리스, 개인정보 276만건 유출…"비밀번호 변경해달라"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의 멤버십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약 276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출 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이 포함됐다.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정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가상화폐 채굴을 목적으로 한 비정상적인 접근 과정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유출 데이터는 현재 운영 중인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아닌, 과거..

취임 후 영업익 9배↑…조단위 M&A 승부·문화보국 실천도

2022년 10월 27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당시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하면서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삼성전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실적과 주가다. 취임 직후 실적은 몇 배 증가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 기업 신기록에 이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5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6배 상승했다. 이러한 기록은 이 회장 취임 당시 반도체 업황이 불황이었고, 지금과는 정반대로 가전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

선 넘은 브런슨 발언…육참총장 "동의 못해, 평가 신중해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19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국은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영토 주권에 대한 국방부와 육군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총장은 한미동맹과 군사 관계를 고려해 브런슨 사령관에 대한 평가는 신중하고 절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런슨 사령관 이야기에서 맥락과 입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브런슨 사령관을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대한민국 방위에 깊은 애착이 있었다"며 "한미동맹과 군사 대 군사 관계 측면에서 브런슨 사령관에 대한 평가는 신중하고 절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미..

해킹 사태로 복병 만난 은행장들…연임 앞두고 책임론 부상

'조희대 탄핵' 놓고 갈라진 범여권… 野 "사법부 장악" 경고

마크롱, 佛 폭동에 집권 말기 위기 고조…지지율 15% 추락

고성능 본질에 집중…현대차, ‘아반떼 N 모노크롬’ 공개

금감원장 "SK하닉 솔리다임, 중복상장 저촉된다고 판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과 관련해 중복상장에 해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해외 자회사 상장에도 국내 주주 보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이 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가의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면서 국내 주주에게는 설명이 없다"고 지적하자 "솔리다임 이슈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미국 자회사다. 최근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모회사인 SK하이닉스 기존 주주의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중복상장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각각 증시에 상장하면서 자회사 가치가 분리되고, 이 과정에서 모회사 기존 주주의..

해상 밀입국 42명 중 41명 중국인…"감시체계 점검 해야"

'관저 이전' 김건희·윤한홍 혐의 부인…"조세범 적용 무리"

배추·무 가격 내렸는데 양념값 부담…마늘 가격 내리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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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 유력 야당대표? 日정치 격세지감, 한국은?

재정 건전화와 공공서비스 사이, 프랑스의 딜레마

우유팩 광고에서 읽은 사회

국민 이길 권력 없듯이, 시장 이길 정부도 없다

취재 포커스

단풍 물든 화담숲…LG유플러스, 장기 고객과 가을 동행

가을빛으로 물든 경기 광주 화담숲에 LG유플러스 장기 고객들이 모였다. 평소 예약이 쉽지 않은 단풍 명소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다.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하는 자리다. 19일 오전 화담숲 입구. LG유플러스가 설치한 입간판에는 '장기 고객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U+와 함께한 시간만큼 오늘의 기억도 오래 남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를 앞두고 장기 고객들은 입구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가을 단풍을 즐길 기대감에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렘이 감돌았다. 한 고객은 "화담숲은 계절마다 찾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가장 아름답다는 가을에 오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 시민 이모씨도 "예약이 어려워 그동안 오지 못했던 곳인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게 됐다"며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시 정각이 되자 고객들은 차례대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날은 LG유플러스가 장기 고객 5000명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기에 초청객들만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더욱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입구를 지나 커다란 나무와 함께 '화담숲'이라고 적힌 비석 앞 포토존에서 손 하트 모양을 하거나 팔짱을 끼며 포즈를 취했다. 서로가 사진을 찍어주며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날 화담숲엔 기존에 있던 포토존 외에도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스탬프투어'와 함께 'U+ 포토존'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곳곳에 있었다. 관광 코스 중간중간 설치되면서 발길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을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는 안내 문구가 명시됐다. 이에 고객들은 화담숲 경치를 즐기면서 스탬프까지 받아 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화담숲 내부에 LG유플러스가 LG상록재단과 조성 중인 '생물종다양성정원'에도 고객들이 연이어 찾았다. 이 공간은 1600㎡ 규모로 LG유플러스 측이 우리나라 고유식물 34종을 포함한 120여 종의 식물로 꾸미고 있는 정원이다. 아직 식물들이 개화하진 않았지만, 독립된 공간 특성상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계곡 위에 다리까지 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다수의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 있으면서 다람쥐들이 쉽게 포착됐고, 이를 본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연신 찍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물종다양성정원은) 수수한 느낌의 정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곳"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담긴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내년 봄쯤 일반 고객들이 운치를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시간 가까이 걸으며 관광을 끝낸 한 일행은 마지막 5번째 스탬프를 받고 보람찬 미소를 지었다. 구경을 더 하고 오자며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31)는 "올해 아버지가 아흔을 맞은 만큼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어 신청했는데 3대가 나란히 화담숲을 걸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얘기했다. 또 다른 김모씨(56)도 "전국 각지에 흩어진 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곳에 모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처럼 장기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할인보다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매월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분야 안가리는 사이버 공격…정부, ‘보안 약점’ 인력 고도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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