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5G, 짜릿한 역전승…대접전 끝에 中도 쓸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3위)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예선에서 중국(세계랭킹 11위)에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10-9로 승리했다. 10엔드에서 2점을 내며 막판 역전승이 짜릿했다. 한국은 예선 전적 4승 2패를 기록했다. 현재 중간 순위는 스위스, 미국과 함께 공동 2위다. 1위는 북유럽 강호의 스웨덴(6승 0패)이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을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에서 상위 4개 팀에 들어야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는 2엔드까지 0-0으로 팽팽했지만, 3엔드에서 대거 3득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상대 팀 왕루이가 마지막 샷으로 한국의 스톤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빅..

장동혁 "李, 다주택자 '사회악' 규정…선거브로커 느낌"

설 당일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6시간 40분

설날인 17일 오전 귀성·귀경 차량이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보다 이동 수요가 100만 대 이상 늘면서 일부 구간은 이른 시간부터 차량 흐름이 둔화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 출발 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40분, 목포 7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으로 예상됐다. 귀성길은 전날보다 지역별로 1시간 이상 소요 시간이 줄어든 반면, 귀경길은 대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늘어났다. 특히 부산·울산·대구 등 경상권은 약 1시간 10분, 목포는 2시간 이상 귀경 시간이 증가했다. 구간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나들목~천안 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점포 줄고, ATM 사라지고…동전 교환은 '하늘의 별 따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권에서 오프라인 현금 서비스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영업점과 ATM이 줄고 동전 교환 서비스까지 제한되면서 현금을 사용하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불편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 기간에 이 같은 불편이 더욱 부각되면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영업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748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보다 94개 줄어든 수치다. 2020년 말과 비교하면 5년 사이..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로버트 듀발 별세…향년 95세

우리에게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 등으로 친숙한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듀발이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아내인 루치아나 듀발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남편이고 소중한 친구이면서 우리 시대 위대한 배우 가운데 하나였던 이와 어제 작별했다"며 "로버트가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루치아나는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로버트는 여러 캐릭터를 연기할 때마다 모든 쏟아부었다"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이자 감독이고..

잇따른 '낭보' 한화에어로, K9 이번엔 미국 상륙 가능할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해 들어 연이은 '낭보(朗報)'를 전해오고 있다. 명품 K9 자주포가 유럽의 안보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동맹국인 미국 안보까지 책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인데, 만약 성공한다면 미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에 K9A2를 500대 이상 납품할 수 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에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미 육군은 기존 M777 견인포를 대체할 차세대 화력 자산으로 차륜형 자주포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A2 자주포 모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계약까지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도입하려는 차륜형 자주포는 최대 500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미 육군이 K9A2 자주포를 도입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유지·보수(MRO)와 탄약 공급까지 포함한 패키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자동장전..

'갤S26' 출시 전 재고털기…통신사, 설 대목 보조금 경쟁

삼성, 보급형에도 AI 확대…'갤 A07 5G'로 볼륨 시장 공략

국내 큰 손들 주식 뭐샀나 보니…10주 중 6주 '이것' 매수

홍준표, 韓 겨냥 "심성 황폐한 애들이 설쳐…野 혼란 원인"

고강도 대출관리 예고에…2월도 가계대출 감소세 지속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2월 들어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부동산 규제 정책과 대출금리 상승에 더해,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히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 이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둔 만큼, 가계대출 감소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1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3023억원으로, 지난달 말(765조8131억원..

프로포폴 다루다 범죄자로…의사 마약사범 작년 400명 육박

SK에코플랜트 IPO 운명,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달렸다

현대차, EV·HEV '믹스' 통했다…유럽 판매·점유율 쌍끌이

취재 포커스

온라인 도매시장, 단독법 제정… 향후 성과관리체계 갖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거래액 1조원을 웃도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한시적 제도라는 한계를 벗어나면서 향후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핵심 창구로 기능할 전망이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소매업체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경로로 지난 2023년 11월 공식 출범했다. 농식품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관리를 맡는 구조다. 당시 해당 사업은 신기술에 대한 규제나 법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백스 실증특례'로 시작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까지로 사업 연속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수 과제로 제시돼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단독법 제정은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거래질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된 것"이라며 "향후 제도를 개선, 보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대비 유통단계를 1~2단계 줄여 불필요한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49.2%로 물류비 등이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도입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농식품부 집계 결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비용률은 지난해 기준 11.1% 포인트(p) 감소했고, 농가수취금액은 5.1%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총 거래액은 1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 슈퍼마켓부터 중소형마트, 프랜차이즈, 온라인소매업체 등 소비지 기반 기업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참여 중인 전국 판·구매자 약 5300여명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거래 실적은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은 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주요 거래 품목을 보면 감귤이 7757톤(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래액은 125억2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딸기 1582t(109억1500만원), 사과 1369t(69억3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근거로 거래 참여 주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비중을 기존 도매유통 6%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거래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조원 수준이다. 국내 최대 도매경로인 서울 가락시장 거래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제도 고도화에 힘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은영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과장은 "기업신용평가사 정보 등을 플랫폼에 연계시켜 거래 특이동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법이 통과된 만큼 앞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유통개선 효과가 우수한 거래를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에 가변속 기술 최초 도입… 재생e 간헐성 보완한다

10분 만에 음주감지기 ‘빨간불’…설 연휴 앞둔 단속 현장 가보니
물·전기 찾아 ‘땅끝’까지 향한 AI데이터센터
“북송 걱정에 하나뿐인 딸 결혼식도 못 가”…탈북민의 설 명절

스포츠

스노보드 '쾌청'·쇼트트랙 '보통'·빙속 '흐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메달을 향한 질주가 한창이다. 대회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는 16일 한국 대표팀의 종목별 기상도를 체크한다. 우선..

여자 컬링, 한일전 7-5 짜릿한 승리…4강행 불씨 살렸다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과 만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5번째 경기에서 일본을 힘겹게 꺾고 라운드로빈 3승 2패를 기록했다.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한국 대표팀의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밀라노 점령한 Z세대의 패기…한국 메달 75%가 10대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선 '10대 태극전사'들의 유쾌한 질주가 시작됐다. 한국이 따낸 4개의 메달 중 3개를 10대가 책임지며 패기와 실력을 갖춘 젊은피가 밀라노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1989년생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이 한국 대표팀에 선사한 첫 은메달을 시작으로 10..

여자 컬링, 미국과 1차전서 4-8 패배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과의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4-8로 졌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한국이 미국에 이길 것으로 예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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