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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민영화 제동…YTN 인수 '위기의 유진'

3370만 고객정보 다 털린 쿠팡, 5개월 동안 낌새도 못챘다

다시 여는 '청와대 시대'…내년 민생회복·경제성장에 집중

대통령 집무실이 연내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시설 개보수 작업이 마무리 되고 있다. 사진은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모습. /연합 대통령실이 올해 말 용산 청사를 떠나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연다.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지 3년 7개월 만의 원대복귀다.12·3 비상계엄 1주년과 맞물려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이전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검찰·사법·언론 등 3대 개혁을 올해 매듭짓고 내년부터는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복안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근무자들은 12월 둘째 주부터 조를 나눠 순차적으로 청와대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말까지 이사가 마무리되면 이 대통령이 청와대 시대를 선언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미 청와대 개보수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책상 같은 사무실 집기류를 옮기는 이사도 곧 시..

몸사리는 기업들… 10곳 중 4곳 "내년 경영, 현상유지"

내년 기업들의 경영 기조는 '확대'보다는 '현상 유지'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긴축 기조는 지난해보다 완화됐지만, 대규모 확장을 택한 기업도 여전히 30%를 밑돌아 보수적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6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39.5%가 '현상 유지'를 선택했다. '긴축 경영'은 31.4%, '확대 경영'은 29.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총과 ㈜서던포스트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30인 이상 기업 229개사(응답 기업 기준)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긴축이 절반 가까이(49.7%)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확대 경영이 30%에 못 미친 점은 여전히 기업들 입장에서 관망세를 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업 규모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는데, 300인 이상 기업은 '긴축' 응답이 41.0%로 가장 높았고, 300인 이하 기..

IP 카메라 12만대 '탈탈'…성 착취물 제작·판매한 4명 검거

집 지키는 개가 주인을 물었다. 가정 방범용 IP카메라가 오히려 가족의 내밀한 모습을 공개하는 창이 됐다. 사업장 IP카메라 역시 마찬가지다. IP카메라의 아이디, 비밀번호까지 취약하다면 이를 당하게 될 가능성은 더 크다. 무직인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IP카메라 약 6만 3000대를 해킹하고 탈취한 영상을 편집해 전체 545개의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이어 35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고 해외 사이트에 판매하기까지 했다. 또 다른 회사원 B씨도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IP카메..

3대특검 이어받는 경찰… 수사력 입증할 특수본에 이목집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3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의혹을 이첩받아 수사하기 위한 별도의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구성할 전망이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했던 특별수사단(특수단)보다 더 격상된 조직이다. 특수단이 치안정감(국수본부장)을 단장으로 하고 150여 명 규모로 꾸려진 것을 고려하면, 특수본은 그 이상의 '역대급' 규모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10월 검찰청 폐지로 경찰의 수사력이 시험대에 오르는 만큼 최정예 배테랑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수본은 3대 특검(내..

부동산發 가계부채 증가 '세계 3위'…민간소비 매년 0.4%p↓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급증하면서 중국과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원리금 부담(DSR) 기준으로 보면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이 때문에 우리나라 민간 소비는 크게 제약을 받고 있었다. 가계부채 누증이 민간소비를 구조적으로 둔화시켰고, 부동산 관련 대출은 대부분 장기대출인 만큼 소비 제약도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

1500원 육박 강달러에 '환노출 ETF' 강세… 환헤지는 줄하락

'개혁은 기본, 기술은 왕'…BYD, 수직계열화로 테슬라 꺾고 왕좌등극

헌재 "13세 미만 강제추행 '5년 이상 징역형' 처벌 조항 합헌"

가자전쟁 사망자 7만명 넘어…"휴전 뒤에도 352명 희생"

당첨되면 9억 로또…동대문구 '국평 줍줍' 3가구 나왔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당첨 시 약 9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아파트 물량이 풀린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전용면적 84㎡A형 2가구와 전용 84㎡D형 1가구가 불법 행위에 따른 계약 취소 주택으로 재공급된다.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84㎡A형이 10억4120만원, 전용 84㎡D형이 10억5640만원이다. 지난달 이 단지 같은 평형이 최고 19억5000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약..

알고보니 뽑기 확률 '제로'…이용자 속인 웹젠, 억대 과징금

서울 아파트 '반전'…중대형 보다 중형이 평균 2억 더 비싸

기후변화가 재앙으로…동남아, 11월 물폭탄에 600명 사망

취재 포커스

애물단지에서 성공사례로… RE100 최초 달성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과거 넓은 갯벌과 습지의 바닷가였던 시화호 일대는 철새들의 중요한 이동 경유지와 다양한 바다생물들의 서식지가 공존하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였지만, 1970년대 개발 바람과 맞물려 조성된 농업용지와 공업단지에 담수를 공급하기 위해 거대한 인공호수로 개발됐다. 바다를 막아 담수호를 만들고 인근 개발 지역에 물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당시로선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지만, 유례가 없는 대규모 공사는 심각한 수질오염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시화호는 순식간에 국가적 성공 과제에서 국가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 지난 27일 찾은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전망대는 평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로 붐볐다. 하천 유입이 적고 면적이 넓은 탓에 수질 정체현상으로 썩어갔던 시화호가 아이러니하게도 조력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생태계를 회복하며 다시 태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과 함께 시화호 오염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자, 정부는 1996년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해 배수갑문을 만들고 조력발전소를 준공했다. 가둬뒀던 물을 유입 배출시키자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세계 톱 규모의 조력발전으로 에너지 수익까지 거두는 전화위복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이러한 시화호의 성공 노하우는 2030년 운영 예정인 영국 리버풀의 머지강에 700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될 조력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조력발전을 달과 물의 힘으로 만드는 청정에너지로 소개하고 있다. 밀물과 썰물로 인한 호수 안팎의 수위 차를 이용해 유입과 배수되는 해수로 터빈을 돌리는 조력발전은, 이산화탄소나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조력발전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를 개발하는 것은 심각한 환경파괴라 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수질오염의 해결책이라는 탄생 배경과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조석 간만의 차를 갖고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수자원공사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회원사 중 국내 최초로 100% 목표를 달성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롯데케미칼·우리은행과 지난해 국내 전체 직접전력구매계약(PPA) 공급량의 49%에 달하는 약 296MW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내 관람실에는 발전 터빈 모형이 전시돼 있었다. 오스트리아의 안드리츠 하이드로사가 제작한 터빈으로, 25.4MW의 발전기 총 10대가 연간 552기가와트(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이는 5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31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설명이다. 조력발전 터빈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발전소 운영도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조력발전 운영프로그램인 'K-TOP 4.0'의 축적 데이터를 토대로 불규칙한 밀물과 썰물의 크기를 예측해 발전 스케줄을 조정하고 조력발전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의 경제성 평가까지 가능해졌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향후 해양·기상·생태·수질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자동운전 발전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윤석대 사장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재생에너지 생산은 물론 수질 문제도 해결하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창출한 대표 혁신 사례"라며 "2030년까지 원전 10기 규모의 물 에너지를 지속 개발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 선도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계지만 AI 수업 듣죠”…충북온라인학교 가보니

단독 경찰청, 정보과 설립 예산 하달…이미 사무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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