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기업 영업이익 배분, 노동쟁의 대상 아니라고 생각"

‘野추천 특검’ 명분 챙긴 국힘, 보이콧 풀고 7개 상임위 수용

런던 랜드마크 갤Z8 물결…삼성, 폴더블 리더십 굳힌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최대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런던 도심이 갤럭시 신제품 광고로 물들고 있다.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커딜리 서커스 대형 전광판에는 갤럭시 Z폴더블의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옥외광고가 상영되고, 도심 주요 버스정류장과 거리 곳곳에도 갤럭시 Z 시리즈 광고가 잇따라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핵심 시장인 영국 한복판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폴더블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20일(현지시간) 찾은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 상단에 갤럭시 Z 폴더블 언팩 광고가 반복돼 상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언팩 관련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을 출시하고, 접히는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매년 하드웨어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개선했고, 지난해에는 갤럭시 AI를 앞세우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강조했다. 그동안 갤럭시 언팩은 '갤럭시 AI'를 앞세워 인공지능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하반기 언팩은 폴..

12·12 군사반란·간첩 조작까지…'정부 포상' 198건 취소

정부가 12·12 군사반란, 5·18 민주화운동 및 계엄업무, 간첩조작사건 관련자 등에 관여한 이들에게 수여된 정부포상 198건을 대대적으로 취소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총 167명이 받은 198점의 부적절한 정부포상 취소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2·12 군사반란, 5·18 및 계엄업무 관련자 76명이 1980~1981년 수여받은 무공 훈·포장 76점(국방부 소관)을 비롯 1960~1990년대 발생한 간첩조작사건 등 관련자 91명의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20명..

올해 벌써 '지구 5바퀴'…현장서 미래전략 그리는 정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에만 지구 다섯 바퀴가 넘는 거리를 누비며 글로벌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인도, 프랑스, 영국, 가나 등 주요 거점을 오가며 이동한 거리만 약 21만㎞에 달한다. 시장과 생산기지 점검은 물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신시장 개척, 대규모 투자까지 직접 챙기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21일 재계 및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들어 사실상 매달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찾았다.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중심 산업 전환이..

성장 둔화 보험업 승부수…글로벌·시니어·헬스케어 진격

닻 올리는 연금특위…'기초연금 개편·다층 체계' 현안 산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활동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각종 현안에 밀려왔던 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 내로 마련되는 기초연금 개편안을 비롯해 사적·공적연금간의 연계 방안 등이 다시 시작될 구조개혁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연금특위 여야 간사 간 회동을 통해 향후 재개 일정을 논의, 다음 달 중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연금특위는 전체회의에 앞서 정부로부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을 아우르는 연금개혁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여기..

"구제역, 쯔양에 8000만원 배상하라"…1심보다 처벌 가중

로봇사업 야망 키우는 삼성…현대차와 휴머노이드 전면전

축구협회 청문회 30일 연다…정몽규·홍명보 증인 채택

李 지적한 與전대 기탁금…대표·최고위원 2000만원씩 감액

외교부 직원 정보 1만건 털렸다…"北 해킹 가능성 조사"

외교부는 21일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외교부 공무원 관련 데이터 1만여 건이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데이터에는 외교부를 비롯한 안보 관련 공무원들의 이메일 등 정보가 포함돼 있어 이들이 해커의 지속적인 공격 대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가 지난해 4~5월 사이 공격자에 의해 장악됐다. 공격자는 올해 2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유출된 약 1만 건의 데이터는 외교부 소속 재외공무원들 및 외무공무원, 주재관, 재외공..

복무기간 격차에 '공보의 가뭄'…위태로운 지역 의료취약지

美-이란, 대화 재개하나…트럼프 '10일 휴전' 중재안 검토

쿠팡 물류센터, 소방점검서 25건 지적…3년전에도 화재

취재 포커스

“학원 보내기도 벅찼는데”…양육비 선지급제가 바꾼 일상

양육비 선지급제도 시행 1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 7300여 가구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까지 미성년 자녀 1만1631명에게 누적 지급액은 188억원이 지원됐다. 제도를 통해 선지급되는 양육비는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이고 18세까지 지원된다. 신청한 날 직전 3개월 또는 연속 3회로 받은 평균 양육비 금액이 선지급 금액 미만인 경우 양육비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 양육비를 받지 못할 경우 정부가 먼저 양육비를 월 최대 20만원 지급하고 채무 불이행자 명부 등재·세금 환급금 압류 및 추심명령·운전면허정지·출국금지 등으로 사후에 회수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지난해 7~12월 지급한 선지급금 77억3000만원 가운데 약 10%를 회수했다. 관리원은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채무자의 예금과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강제징수 절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상당수 사례가 현재 납부 독촉과 변제기한 부여 단계에 있어 납부 고지, 독촉장 발송, 공시송달, 압류까지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회수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이날 관리원에서 만난 2010년생의 아이를 두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10년이 넘도록 법정 양육비 35만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양육비 선지급제로 20만원을 받게 되면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 A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데 월 40만원으로는 학원 하나 보내기도 빠듯하다"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양육비 부담이 다른 만큼 자녀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5세와 11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B씨는 "큰 딸이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돈이 없어 학원을 못 다녔다"며 "이번에 나온 양육비 선지급금으로 화상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지현 양육비이행관리원장은 "선지급 제도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안정과 미성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국가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면 더 많은 한부모가 선지급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9월 통합 맞추려…과도기 체제 ‘책임사업부제’ 검토

2차 종합특검 한 달 더…‘1차 특검 뒤집기’ 성과일까 패착일까
한국도 ‘청소년 SNS 규제’ 시동…실효성 확보가 과제
1.2GW 해상풍력 ‘허수’ 가려낸다…5개 민간사업 중간점검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