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범죄, 잠들겠다는 경찰…야간 당직 폐지

경찰이 시·도경찰청 여성수사팀의 야간 당직을 폐지하고 주간 중심 근무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성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심야 취약 범죄 대응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경찰서 초동 대응과 주간 수사력 보강을 위한 효율화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일선에서는 피해자 보호와 초기 대응이 집중되는 밤 시간대에 상급 대응망을 축소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개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경찰 조직·인력 운영 개선 계획'에 따라 시·도청 여성수사팀 근무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

이재용, 중동 잔류 임직원에 갤럭시·노트북 500만원치 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삼성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을 보냈다. 전쟁으로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도 현지에 남아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인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삼성은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부분의 인력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대피시켰지만, 사업 유지를 위해 일부 인력은 현지에 남아 근무하고 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지난 24일 격려 선물이 전달됐다. 대상은 아랍에미리트(UAE),..

靑, 비상경제상황실 가동…金총리 "중동발 상황 관리"

"한국을 소형SUV 생산 허브로"…GM, 6억달러 투자 단행

한국 시장 철수설이 반복돼 온 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 생산기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88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대해 한국GM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고, 한국사업장을 글로벌 SUV 생산 거점으로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25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총 6억 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3억 달러 투자 계획에 추가로 3억 달러를 더한 규모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인 '센터 오브 엑설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GM은 생산 설비 현대화와 안전 인프라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에 집중한다. 특히 부..

검찰 빠진 특사경 수사… 공소시효 넘기고 암장 비일비재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에 대한 공소청 검사의 수사 지휘·감독 권한이 폐지됐다. 그동안 특사경은 전문 분야 수사를 맡되, 검사의 법률 통제를 통해 사건 처리의 적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체계가 해체되면서 특사경 수사 과정에서의 법리 판단 오류를 걸러낼 장치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특사경은 세무·산림 등 전문 분야에서 공무원이 수사를 벌이는 구조인 만큼 이해 관계자와 유착돼 사건을 축소하거나 암장(暗葬·몰래 덮음)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아시아투데이는 검찰이 특사경에 대해 지휘·감..

"쓰레기봉투 빨리 사두자"…중동 사태로 '사재기' 움직임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되며 중동발 석유 수급 불안이 이어지자, 국내에서 종량제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급 불안이 생활 필수품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를 원료로 하는 나프타는 비닐 제품의 핵심 원재료로, 공급 불안이 커질 경우 종량제 쓰레기봉투 생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우려가 퍼지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제적 구매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판매처 '종량제닷컴'의 재고 부족이 현실화됐다. 업체..

'세살배기 딸 살해' 30대 친모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 왜?

부부싸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마약 정황' 남편 검거

마라톤 뛰다 털썩…'심정지' 환자 구한건 옆자리 러너였다

오픈AI, 동영상 생성앱 '소라' 철수…디즈니 제휴도 종료

설계도만 팔던 ARM, 35년 만에 자체 AI칩 판매 선언

반도체 설계 지식재산권(IP) 수수료를 주요 사업 모델로 해온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창사 35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칩 판매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Arm은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Arm AGI CPU'를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IP 기업' Arm, 자체 칩 판매 선언…외신들 "역사적 전략 전환" 르네 하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Arm 연산 플랫폼의 다음 단계이며 우리 회사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전 세계적 규모로 에이전틱 AI 인프라를 지원하..

BTS 광화문 공연, 넷플릭스로 전세계 1840만명이 봤다

트럼프 지지율 36%…이란전 여파 재집권 후 최저수준

정청래 "檢, 김건희 사건 무죄 종용 정황…발본색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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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의원 첫 공판

취재 포커스

해외로 나가는 ‘K-의료’…면허 규제·자격 인정 ‘성패’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면허 인정'이 꼽히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는 등 'K-보건의료'의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다만 국가마다 다른 자격 기준과 규제가 달라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제도 정합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면허·자격 증명 발급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해외 의료기관 취업이나 진출 시 요구되는 영문 증명서 발급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다. 현장에서 증명 발급 문제로 해외진출 지연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경우에만 '무징계증명서(CGS)'를 발급했지만, 앞으로는 처분 이력이 있더라도 현재 면허가 유효하면 '전문직 현황 증명서(CCPS)'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사실상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요건을 완화한 셈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국내 의료 해외진출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6년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4년까지 총 249건이 신고됐으며, 연평균 20.7%의 성장세다. 유형별로는 의료기관 직접 개설·운영이 42.6%(106건)로 가장 많고, 운영 컨설팅(28.5%), 의료인 파견(12.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해외 진출에 따른 총 수익 규모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 대신 현지 고용과 사업 확대를 통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확인된다. 대표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과 연계된 현지 인력은 2024년 기준 2544명에 달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의료 해외진출이 이제는 의료기술 이전과 맞물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가별로는 중국(32.1%), 베트남(14.9%), 몽골(8.0%) 등 아시아 시장 중심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피부·성형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문제는 이러한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면허 인정 체계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일부 국가는 현지 면허 취득을 요구하고, 일부는 제한적 인정만 허용하는 등 기준이 달라 의료 인력 이동 자체가 사업 리스크로 작용한다. 또 정부가 뒤늦게 제도 정비에 나섰지만 이번 개정안은 '증명 발급' 단계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인 면허 상호 인정 문제까지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을 넘어 국가 간 면허 인정 협력 등 보다 근본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산업 관계자는 "유연한 대처와 시장선점 기회 확보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그 이상 ‘피지컬 AI’ 혁신…제주 e-모빌리티 현장을 가다

단독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채찍질…경찰청은 대책 ‘0’
수자원공사, 물 인프라 AI 도입해 진단능력 고도화
단독 은행 대출총량 규제의 그늘…2금융권 내몰린 취약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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