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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새 주인 두산그룹 '낙점'…최대 5조원대 빅딜
SK그룹이 기업가치 5조원대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기업 SK실트론을 두산그룹에 매각한다. 매각하는 지분 규모는 3조원에서 최대 4조원까지 점쳐진다. 리밸런싱 작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SK로서는 대규모 자금 충당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두산 역시 반도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어, SK실트론 인수를 마무리하면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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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빠진 맹탕청문회… '국조·입국금지'로 끝장 본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열렸으나 주요 관계자들 불출석 등으로 '맹탕청문회'에 그쳤다. 쿠팡의 소극적인 태도에 국회는 불출석 고발을 비롯해 입국 금지법과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등 엄중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엔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브랫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범석 Inc 의장을 비롯해 박대준 전 대표, 강한승 총괄 등 이른바 '쿠팡 핵심 3인방'은 출석하지 않았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사안 자체는 '제한적 이슈'로 규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건에서 유출된 정보 중 민감하다 할 수 있는 결제정보,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지난 18개월간 발생한 타 정보유출 사태보다 범위가 줄어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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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감사' 손 뗀 감사원… "견제 기능·중립성 사라져"
감사원이 '정책 감사 폐지'를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내부 규칙을 개정했다. 앞으로 불법·부패 행위가 아니면 정부의 중요 정책결정에 대한 감사를 아예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책 감사가 공직자 의욕을 꺾는다'고 언급한 지 5개월 만이다. 정부·여당의 방향에 맞춰 기존 시스템을 뿌리째 뽑아내는 감사원의 '홍위병식 개혁'에 기관 본연의 견제 기능과 중립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감사원은 17일 "정부의 중요 정책결정에 대한 감사 폐지 원칙을 반영한 '감사원 감사사무 처리규칙' 개정안을 지난 12일 시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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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몸통' 김봉현, 불법 정치자금 혐의 1심 무죄 선고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넘겨진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직접 증거는 진술이 있는데, 김봉현의 진술은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변경됐다"며 "진술 변경 동기나 경위 등을 종합하면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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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주사이모, 의사인 줄 알았다"…모든 방송 하차
그룹 샤이니 키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린 인물에게 자택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모 씨가 근무하던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을 방문했고, 당시 그를 의사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몇 차례 자택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SM은 "키는 이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해당 인물 역시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상황에서 자택 진료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이씨의 의료 면허 논란이 불거지면서 키는 그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현재 큰 혼란 속에서 자신의 판단 부족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논란은 이 씨의 SNS에 키의 반려견 사진 등이 게시되면서 확산됐다. 이후 키가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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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스코 '철강동맹' 본궤도…삼중파고 함께 넘는다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총 58억 달러(약 8조5000억원)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지분 구조를 확정하면서, 양사의 '철강 동맹'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현대제철은 2029년 연산 270만톤의 철강재 생산을 목표로 내년 3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고율 관세 장벽과 탄소 규제, 중국산 공급 과잉 등 삼중고 속에서 현지 생산 기반의 친환경 강판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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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민단체 "'난징대학살→난징사건' 변경은 역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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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독주 막을까…이마트, 초저가 전문 '와우샵'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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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시가 표준주택 2.51% 오른다…서울은 4.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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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 정권, 테러조직으로 지정…유조선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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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조두순 신상공개 종료 후에도 24시간 위치 추적"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기간이 만료되면서 법무부가 "24시간 위치추적과 전담 보호관찰관의 1대1 보호관찰로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법무부는 "조두순이 외출 시에는 전담 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해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있어 절대 혼자 외출할 수 없고, 외출제한 시간에 주거지 현관 밖으로 나갈 시 즉시 보호관찰관이 통제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수사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주 1회 이상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심리치료를 실시하는 등 재범위험성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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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육아휴직자 역대 최대…10명 중 3명은 아빠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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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유진에 YTN 최대주주 자격, 용납할수 없는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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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첫 회동…"주중 법안 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