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MDL 침범, 유엔사와 조사 후 정전협정 위반 공식화"

국방부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고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남북군사회담을 통해 군통신선 복원과 군사분계선(MDL) 기준선 일치화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7일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의 소위 '국경선 요새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우선 북한의 MDL 일대 장애물 설치 동향과 침범 여부에 대한 실시간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경계력 강화를 추진한다. DMZ 작전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감시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MDL 침범 시 작전수행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한다. 유사사례 재발과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남북군사회담을 추진해 MDL 기준선 일치화, 군통신선 복원 등을 협의키로 했다. 북한의 신규 무기체계 접경지역 배치 등 군사력 증강에 대비한 감시태세 유지와 화력·방호력 보강도 추진한다. 북한의 MDL 일대 장애물 설치와 연계한 경계부대 병력·화력 배치 동향을 실시간 추적하고 감시태세를 확립한다. 접경..

강신철 "병역특례 점진적 축소…궁극적으로 폐지 목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7일 최근 아시안게임 축가 국가대표팀의 '군 면제'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논란에 대한 견해를 묻자 강 장관은 "신성한 국방의무를 폄하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병역 특례와 관련한 부적절한..

국토장관 "수도권 주택 신속 공급…사업 막는 요인 해소"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에 필요한 주택이 충분히, 그리고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공급도 사업 속도를 가로막는 요인을 적극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속하게 추진되는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현장의 갈등과 분쟁도 보다 적극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구축하고 신규택지 등도 확보해 공공택지 착공물량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홍 장관은 주거안정 대책과 관련해..

이형일 만난 경제6단체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 요청"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6단체 대표들과 함께 이형일 경제부총리를 만나 기업 투자와 혁신을 둘러싼 현장 과제를 논의했다. 경제계는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 속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등 투자 실행을 뒷받침할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는 최 회장이 기업의 혁신 속도에 맞춰 법과 제도도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해온 흐름과도 연결된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

가덕도신공항 졸속 승인 논란에…대우건설 "시공성 확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핵심 공법인 '해상 연직배수(PBD)' 시험시공 일부 구간에서 배수재 관입 문제가 확인됐지만 전체 공정에 차질을 줄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시공 물량 대부분에서 시공성을 확인한 데다 실제 해상 PBD 공사까지 1년이상 남아 있어 장비 개선과 추가 검증도 가능하다. 앞서 사업을 맡았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법 실현 가능성보다 공사기간을 문제 삼아 기존 7년에서 9년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던 점도 연내 착공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8년10개월 공기가 주어진 만큼 고난도 공..

EV~수소기술 연결…유럽서 '멀티 전동화' 띄운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핵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아헨 콜로키움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연구기관, 부품사, 대학 및 산업 전문가들이 미래 자동차 기술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럽 대표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다. 현대차·기아는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과 기술 세션, 기술 전시 및 차량 시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미래 성장 전략과 차세대 핵심 기술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개회 세션에서는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

경찰, '제 식구 감싸기' 타파…"부패·비위에 무관용 대응"

수시 6장 중 2.7장 '상향'…최상위권은 '안정' 지원 늘어

'10억 로또' 강변역 아이파크 줍줍 1가구에 6.7만명 몰렸다

한전, 직원 정보노출 퇴직자 302명 포함…22명 통지 못해

한화, AI로 데이터센터 전력비 25% 감축…美 신기술 선정

한화가 AI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운영비를 최대 25% 줄이는 에너지 관리 기술로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막대한 전력 소비가 새로운 부담으로 떠오른 가운데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장치 등을 하나로 묶어 제한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기술이다. 7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의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Energy Fluo™'가 미국 경제·경영 혁신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의 '2026 차세대 신기술' 응용AI 분야에 선정됐다. Energy..

안철수 "국감서 왜 中 로봇 시연" 이정헌 "보안조치 끝나"

손흥민, 차범근 넘고 새 역사 썼다…A매치 59호골 폭발

가상자산 과세 한발 물러서나…이형일 "폭넓게 의견 수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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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권 개선은 손 놓고 소송 구경만 하는 국토부

시민의 ‘숨통’ 용산, 주택 공급에 밀려나선 안 된다

장관이 재소환한 전기료 담론…‘콩과 두부’

집단소송법안 독소조항들과 사법 시스템의 상업화

취재 포커스

백성훈 대표 “스마트시티 성공 열쇠는 기술 아닌 지속가능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히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백성훈 세종스마트시티 주식회사(이하 세종스마트시티) 대표는 지난 1일 세종시 소재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세종 합강동 5-1생활권에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목표를 이같이 강조했다. 단순히 첨단기술을 도시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주거뿐 아니라 업무·창업, 상업 기능을 결합한다. 특히 모빌리티를 핵심 축으로 삼아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과 카셰어링,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퍼스널모빌리티(PM), 로봇배송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와 교육, 에너지·환경, 안전 등 도시 생활 전반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다.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도시를 신기술 실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벤처스타트업존(이하 벤처존)에 실증 지원 공간과 복지시설 등 매력적인 입주 여건을 갖추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사업의 차별점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서비스를 대단지 공동주택에 적용하고 직접 운영하며 지속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데 있다. 백 대표는 시민들이 실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만큼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사업의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의 첫걸음으로 주거 공급을 본격화한다. 세종스마트시티는 다음 달 선도지구에서 약 2200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스마트서비스가 결합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사업의 첫 성과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백 대표와의 일문일답. -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라는 사업 명칭이 다소 생소하다.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AI(인공지능)와 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드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주거지를 볼 때는 아파트가 얼마나 넓은지, 방이 몇 개인지, 구조가 어떤지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IT 서비스를 통해 이동이나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다. 기술이 앞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다." -2029년 구축 완료 후 2039년까지 10년 간 운영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 기간 동안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실제로 돈을 내고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처음부터 서비스 이용료를 시민에게 모두 부담시키면 이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부담을 낮추고 이용률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 그렇게 서비스를 정착시켜 10년 뒤에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결국 국가나 지자체의 세금으로 계속 운영되는 모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이후에는 여기서 검증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다른 도시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세종은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는 지역이다. 이에 벤처기업의 유치도 추진하고 있는데. "벤처존을 단순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 로봇이나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들어와 도시 전체를 실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큰 그림이다. 결국 기업이 들어와야 도시가 성공한다. 대기업 본사가 들어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더라도, 연구소나 벤처기업들이 들어와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세종의 행정도시 기능 강화에 대한 기대도 있다. "세종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대통령실과 국회가 실제로 내려오고 공공기관 이전까지 이뤄진다면 행정도시로서의 기능이 더 강화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종의 정부 기능뿐 아니라 도시 자체도 더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종 스마트시티가 그런 변화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에서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행정 기능과 스마트서비스가 결합하면 세종만의 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달 5-1생활권에서 약 2200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번 분양이 사업에서 갖는 의미는. "굉장히 중요하다. 주거상품을 먼저 분양하지만 결국에는 벤처존을 포함한 전체 도시가 제대로 개발돼야 스마트시티가 완성된다. 이번 분양은 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의 일상에 스마트서비스가 실제로 적용될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마트시티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속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이번 분양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세종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장동력이 되는 것이다. 시민들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여기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능력을 다른 도시로 수출하고 싶다. 대기업에서 해외사업을 오래 했고, 교통카드 시스템 등을 해외에 수출한 경험이 있다. 스마트시티도 세종에서 제대로 성공 사례를 만들면 해외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거나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중동 등 신도시를 만드는 국가에 세종에서 만든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AI가 살피고 사람이 돌본다…돌봄 공백 줄이는 복지 대전환

단독 ‘허위신고’로 공권력 낭비…배상 확정 3건 중 2건 미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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