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 폭락에 서킷브레이커…5000선 붕괴

김민석, '신천지 의혹'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 당시 불거졌던 '신천지 집단 입당 및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와 관련해 재차 공개 사과했다.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과한 적은 있지만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는 처음이다. 이는 당원 대상 공개 사과를 요구해 온 정청래 전 대표 측의 입장을 수용함으로써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단일대오를 형성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에 대해 "증거는 없었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어 5일에는 유튜..

李 "알고리즘에 안 갇혀…SNS 욕·비난 댓글도 다 본다"

'아이폰 듀오' 수리 요청 폭증에 교체 차질…애플 대응 논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 디스플레이 균열과 힌지 결함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사후서비스(AS) 과정에서도 혼선을 빚고 있다. 수리 요청이 몰리면서 교체가 지연되는 사례가 나오는 등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아이폰 듀오의 수리 요청이 급증해 애플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이용자는 화면 결함으로 교체를 요청했지만, 애플 상담원으로부터 수리 요청이 너무 많아 신속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초기 디스플레이 결함을 "극히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전 세계 각지의 애플스토어와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 재고는 물론 교체용 완제품(리퍼비시 및 새 기기) 물량이 바닥나 교체 대기 기간이 수주 이상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강남 병원서 무릎 수술 받은 60대 사망…경찰 수사 착수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이 수술 직후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강남구 소재 병원의 병원장과 내과 의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던 60대 여성 A씨의 상태가 악화했음에도 상급 병원으로의 이송을 지연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지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해 상급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술 다음 날 끝내 숨졌다. 유족은 "평소 기저질환도 없던..

호날두 "7번 넘겨줄 때"…23년만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호날두는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통해 편지를 읽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를 알렸다. 그는 영상에서 "포르투갈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의 대표팀 7번 유니폼을 돌려줄 날이 왔다"며 "23년 동안 이 유니폼을 입고 지키며 전 세계 경기장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자 책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미래에 유니폼을 넘겨줄 순간이 왔다"며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어떤 결정은 머리뿐 아니라 마음으로도 내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

최태원 “2100조 투자 발표 때, 정상적 계획인가 싶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발표 당시 밝힌 2100조원의 투자 규모에 놀랐다고 밝혔다. 과거와 다르게 규모가 급격히 커졌다는 얘기다. 그만큼 결정 과정에서 힘들었다고도 했는데,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안이기에 추진했다고 했다. 5일 최 회장은 서울 관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진행한 '자유와 시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AI(인공지능) 산업으로 거대한 자본 경쟁이 이뤄지면서 엄청난 돈이 들어오고 있다"며 "얼마 전 메가프로젝트 때 얘기했지만 이렇게 해도 되나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주민번호·암 진단서까지 그대로 노출…정부 공개포털 발칵

삼성노조, 임협 타결에도 집회 반복…추가보상 요구 '눈살'

전동화 전략 다변화·AI 접목… 현대차 기술 주도권 고삐죈다

"누가 가나" 조작기소 특검 파견 예고에 공소청 검사들 '부글'

홍지선 "수도권 주택공급, 수요 못 미쳐…서울시도 나서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공급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서울시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시장 안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을 해소해야 주택시장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홍 장관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는 이어지는데 서울과 수도권 주택 공급은 아직 그에 미치지..

'한지' 인류무형유산 등재 눈앞…태권도 결국 北에 내줬다

삼전 노조 또 쪼개지나…집행부 갈등 속 '6노조' 설립 추진

한보家 승소에도 "재건축 지장 없다"는 은마…착공 변수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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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합의 기준은 숫자가 아니라 성과다

AI 시대, 공공행정도 일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주문하신 광고 나왔습니다”…달라진 마케팅 공식

커넥티드카 보안, 생산국보다 통제권 살펴야

취재 포커스

완전차단 힘든 코인거래소 해킹… “탈취자산 이동 추적 국제공조 중요”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자산 탈취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보안 대응 체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래소들이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해킹 사고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사고 발생 직후 탈취 자산의 이동을 막고 회수하기 위한 대응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5일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 따르면 각 거래소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망 분리, 다중 인증, 접근 권한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등 다층적인 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잇따른 보안 사고와 금융당국의 보안 강화 지침에 따라 내부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관련 기준에 맞춰 보안 강화 조치를 추진하거나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빗썸 측은 "고객 위탁 자산의 약 95%를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지갑 출금 권한을 다자간 연산(MPC)과 다중 서명 방식으로 분산하고 있다"며 "24시간 관제를 통해 의심 거래를 차단하는 한편, 법정 준비금 534억원과 고객자산보호펀드 1000억원을 즉각 투입해 재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사내 그룹웨어 정보 노출 인지를 계기로 전사적 보안 통제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일반 사내 업무망의 통제 수준도 대폭 높였으며 이미지 파일 등 암호화가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의 취급을 엄격히 제한하고, 비인가 기기의 접근 통제(MFA 확대)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디지털엑스(구 코빗)도 일반 업무 환경과 고객정보·지갑을 다루는 핵심 시스템을 분리하고, 다중 인증과 최소 권한 부여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주말에도 보안 담당자들이 출근해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팍스는 24시간 보안 인력을 운영하고 망 분리와 다중 인증을 적용하는 한편 인적·물적 보안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나무 역시 "금융당국의 보안 강화 지침을 준수하고 필요한 사항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보안 강화 조치와 세부 사항은 공개할 경우 해킹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차원의 보안 강화뿐 아니라 해킹 발생 이후 탈취 자산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외부 공조도 중요하다. 국내에서도 거래소 해킹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이 국내외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등 민간 사업자와 얼마나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해킹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유관 사업자와 협력해 탈취 자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거나 동결하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관계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금융당국과 소통한다"며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및 국내외 주요 거래소와 긴급 공조해 자산 이동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고 해당 지갑을 신속히 동결하는 실효적인 공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탈취된 자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과 실제 회수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블록체인 거래는 구조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데다 해커들이 탈취 자산을 여러 지갑과 해외 거래소, 탈중앙화 거래소(DEX),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으로 분산하면 추적과 동결이 더욱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비수탁형 지갑으로 자금이 이동하면 국내 수사기관이 직접 동결을 강제하기 어려워 국제 공조와 현지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탈취된 코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해서 반드시 회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블록체인 거래는 되돌리기 어렵고, 해커들은 여러 지갑과 해외 네트워크를 거쳐 자금을 신속하게 분산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거래소의 보안 역량은 해킹을 사전에 막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사고 발생 직후 자금 이동을 탐지하고 관련 기관과 민간 사업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야 하며, 해외 사업자와 협력해 동결 조치까지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황 교수는 "특히 자금이 해외 비수탁형 지갑으로 이동하면 국내 수사기관의 동결 권한이 미치기 어렵다"며 "사고 발생 직후 자금 이동을 탐지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신속하게 동결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소청 출범 이후 검사 2000명선 붕괴…사직자 5년 새 최다

단독 언어·문화 장벽 넘어 치안 지킨다…외국인 자율방범대 1702명
산업부로 넘어간 가스배관 심의…공정이용·공공성 사이 균형 과제
단독 ‘유심교체 영업’ 논란...LGU+, ‘꼼수 마케팅’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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