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민생경제 전시 상황…추경 초당적 협력 당부"

트럼프 "앞으로 2~3주 강한 타격…이란, 석기시대 될 것"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배럴당 1달러…위안·코인으로 결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對)이란 전쟁 32일째인 1일(현지시간)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에픽 퓨리 작전'의 핵심 목표가 "완수에 임박했다"며 향후 2~3주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 전력 발전소 전체를 동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휴전 요청 주장을 즉각 부인하고 대규모 보복 공격에 나섰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받는 계획도 구체화하며 해상 통제 압박을 한층 높였다. ◇ 트럼프 "이란 해군 소멸·공군 붕괴·지도부 사망"…32일 만에 '승리 임박' 선언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서두에서 이란군 상황과 관련,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은 붕괴됐다. 지도부 대부분은 사망했다"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지휘·통제권은 궤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 역사상 이처럼 몇 주 만에 이렇게 명확하고 대규모 타격을 입은 사례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경찰, 김병기 5차 소환 조사…'대학·취업 특혜' 차남도 출석

경찰이 숭실대학교 편입·기업 취업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김모씨를 2일 소환해 3시간 20분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57분께부터 김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김씨는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부친인 김 의원의 도움으로 특혜를 입은 혐의를 받는다. 이날 공공범죄수사대 마포청사로 입장하던 김씨는 '아버지가 대학 편입을 도운 사실을 알고 있었나' '취업 과정에서 아버지 도움을 받았나' 등의..

만개하자마자 벚꽃엔딩?…주말 전국에 '야속한 봄비'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봄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역과 제주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꽃잎이 조기에 떨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비가 그친 다음 주는 평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남해상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오는 3일 저녁부터 토요일인 4일 낮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3일 저녁 제주도와 전라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산지에서는..

설계 오류·시공관리 부실…"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인재"

지난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가 설계·시공·감리 전 단계의 총체적 부실이 겹친 '인재(人災)'로 결론 나면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공식 사과와 함께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 정부는 관련 업체들에 대한 영업정지 등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 피해 지역 주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개별 현장이 아닌 회사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되돌아봐야 할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갑자기 튀어나와 불법 유턴하다 '쾅'…통근버스 추락 순간

지난 1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45인승 통근버스와 승용차 충돌 사고 당시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시도하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하던 중,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전날 오전 7시 40분께 발생했다. 충격으로 통근버스는 가드레일을 뚫고 약 10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출근 중이던 버스 탑승자 2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0대 승용차 운전자 1명도 다쳐 치료를 받..

장동혁 "李정권이 망친 부동산 시장, 국힘이 바로 잡겠다"

北, 유엔 인권결의에 반발..."중상모독 가담국 반드시 계산"

李 "프랑스 혁명의 국민주권 이상, '빛의 혁명'서 재확인"

경찰, 박왕열 내일 구속 송치…"범죄수익 끝까지 추적"

삼성 '갤S26 울트라',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영국 '위치', 프랑스 '크 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아차트', 스웨덴 '레드앤론' 등 유럽 주요 국가 소비자연맹지들이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이들 소비자연맹지는 제품의 성능과 가격 등을 전문가가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 비영리 단체에서 발간해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평가..

"트럼프, 본디 법무 해임 검토…엡스타인 논란 처리 불만"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소스 유출…직원 실수로 보안 비상

김용범 "전쟁에도 코스피 5000 지켜…韓증시 복원력 입증"

취재 포커스

‘몸·기억·시간’ 겹쳐진 자리…APMA가 보여준 동시대 미술

2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전시장에 들어서기 전, 로비에 놓인 조형물이 먼저 시선을 붙든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다. 관람객들은 이 상징적인 이미지를 시작점으로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챕터 파이브-프롬 디PMA 콜렉션'을 개최하고 있다. 7개 전시실을 따라 국내외 40여 명 작가의 작품 약 80점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전시는 매체와 세대를 넘나들며 작품 간 연결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1~3전시실은 해외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회화·판화·태피스트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체와 기억, 정체성과 관계를 탐구한다. 키키 스미스는 인간의 몸을 출발점으로 생명과 죽음, 여성성과 신화의 관계를 풀어내고, 로즈 와일리는 서로 다른 시점과 이미지를 병치해 회화의 구조를 재구성한다. 캐롤 보브의 '침엽수림 프리즘'은 강철 등 산업 재료로 유연한 형태를 구현하며 조각의 표현 범위를 확장한다. 흐름은 4전시실에서 한국 현대미술로 이어진다. 전시는 해외 작가들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한국 현대미술로 시선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백남준의 '콘-티키(Kon-Tiki)'다. TV 모니터 53대를 쌓아 올린 대형 설치 작품으로,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처음 공개됐다. 화면에는 거북선과 인물, 선박 이미지가 끊임없이 재생되고, 형광빛 노가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정지된 구조물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영상과 오브제가 절묘하게 맞물리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도 자연스럽게 흐려진다. 바로 옆에는 20여 년 만에 미술관에서 처음 공개되는 '절정의 꽃동산'이 함께 전시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콘-티키가 전자적 빛을 쏟아낸다면, 이불의 '비밀공유자'는 재료가 만들어내는 빛으로 공간을 채운다. 개 형상의 조각 아래 흩어진 크리스털 파편이 주변을 잘게 반사하며, 관람객의 모습이 표면에 겹친다. 작가의 죽은 반려견을 재현한 이 작품은 사라진 존재와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6전시실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정리한다. 이우환, 김창열, 이건용 등의 작업이 이어지며 물성·반복·여백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 갈라 포라스-김과 이강승은 유물과 제도, 해석의 관계를 다루며 시간과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출구에 놓인 구본창의 '백자'는 단순한 구성 속에서도 항아리의 곡선과 미세한 음영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전시는 7전시실에서 양혜규의 신작으로 마무리된다. '겹쳐진 모서리 - 환기하는 주황과 파랑의 사각형'은 형광빛 구조물이 회전하며 관람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장면을 만들어낸다. 해외 현대미술과 한국 미술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떠나는 허리급 채우는 초임…檢, 충원보다 사직 더 많았다

SKY 로스쿨 ‘자교 쏠림’ 고착화…다양성 취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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