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호남 투자가 지역차별?…누적 투자량 보면 조족지혈"

'풍선효과' 동탄·기흥·구리 묶는다…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반도체 산업 투자와 교통망 확충, 서울 접근성 개선 등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규제지역을 확대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기적 수요 유입 우려가 커졌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화성시 동탄구의 경우 반도체 산업 투자에 따른 개발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 0.78%에서 3월 1.10%, 4월 1.13%, 5월 1.57%로 확대됐다. 용인시 기흥구도 반도체 산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2월 1.08%, 3월 0.74%, 4월 0.85%, 5월 0..

최저임금 1차 수정안…勞 "1만1970원" vs 使 "1만340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첫 수정안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금액 조율에 들어갔다. 양측이 한발씩 물러섰지만 최초 요구안보다 격차를 50원 줄이는 데 그쳐, 법정 심의기한을 넘긴 최저임금위의 줄다리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을 심의했다. 이날 근로자위원 측은 1차 수정안으로 시급 1만1970원(16.0% 인상)을, 사용자위원 측은 1만340원(0.2% 인상)을 각각 제출했다. 수정안 기준 노사 격차는 1630원이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6.3% 오른 1만20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냈다. 반면 경영계는 현행 최저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최초 요구안 기준 노사 격차는 1680원이었다. 1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3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20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차 수정안에서 노사 격차가 절반가량 줄었지만, 올해는 50원 줄어드는 데 그..

오세훈 "청년주택 7만4000가구 공급"…민선 9기 첫 공약

"민선9기 첫 약속으로 청년주택 7만4000가구 공급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마지막 날인 30일 청년들을 만나 2030년까지 청년맞춤형 주택 '더드림집+' 7만4000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학가 원룸값 상승과 빌라·오피스텔 공급 감소, 전세사기 우려 등으로 커진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이날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청년주거안정정책 타운홀미팅'에서 학생 50여명을 만나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직접 들었다. 청년들은 서울의 높은 월세부담과 전세사기 우려, 성장주택 확대, 내 집 마련 가능성 등 현실적인 고민을 쏟아냈다. 이에 오 시장은 주거공급부터 비용 지원, 전세사기 예방까지 아우른 '더드림집+' 대책을 설명하며 "'청년주거포털'과 '청년몽땅정보통'을 활용해 필요한 지원을 찾아볼 수 있으니 잘 활용해서 미래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 시장의 민선 8기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민선 9기에..

'스벅 가야지' 응원에…광주일고 교장 야구협회에 항의 서한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발생한 배재고 응원 논란과 관련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공식 항의에 나선다. 30일 광주일고에 따르면 이규연 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있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교장은 서한문을 통해 "어제의 일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산실이자 100년이 넘는 야구부 역사를 가진 광주일고 4만 동문과 광주시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당당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인 고교..

美정치분석가 "이란, 트럼프 오판…외교 실패시 군사 대응"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위험한 선택을 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무너뜨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수석 정치 분석가 브릿 흄은 해당 방송사의 정치·시사 프로그램 '브렛 베이어와 함께하는 스페셜 리포트'에 출연해 이란의 태도가 일관되지 않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회담 요청을 받았다며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한다고 예고한 데 대해 이란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

법원, JTBC 자율구조조정 승인…중앙그룹 4개사 회생절차

법원이 JTBC의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승인하고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중앙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해서는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30일 JTBC에 대해 "대표자 심문기일을 거쳐 채무자가 희망하는 자율구조조정 내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후 개시 여부 결정을 7월 30일까지 보류하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ARS는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미루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채권자와 주주의 권리가 희석되거나 훼손되지 않..

'625% 침투' 아이소이 대표 "전직원 역사교육·참전용사 후원"

잠실 시위에 연습용 수류탄 가져온 20대 "군대서 갖고 나와"

박성주 국수본부장 퇴임…경찰 지휘부 동시 공백 현실화

李 "잠자는 수십조 카드 포인트, 지역화폐로 전환 방안 추진"

8월부터 육아휴직 1주일도 가능…KTX·SRT 예매 앱 통합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휴직을 1주 또는 2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다. 또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가 연 1800만원으로 확대되고, LTE·5G 요금제에는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옵션이 적용된다.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도 출시된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8월부터 자녀 방학이나 휴원·휴교, 질병 등 단기간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2년 연속 'D등급'…충북대·교통대, 글로컬대학 첫 탈락 위기

국제유가 다시 오르는데…최고가격 인하에 정유업계 '난감'

페루 대선서 우파 후지모리 당선…사상 첫 직선 여성 대통령

취재 포커스

단독 르노 부산공장, 위탁생산 넘어 글로벌 개발 허브 도약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추진하는 '부산공장 글로벌 허브 전략'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개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폴스타 4'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부품 설계와 국산화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부산공장이 글로벌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개발(R&D) 기능까지 갖춘 복합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폴스타 4 개발 과정에서 일부 부품 설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히 완성차를 조립하는 위탁생산을 넘어 차량 개발과 부품 현지화까지 맡으며 생산·개발 거점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당초 폴스타 4는 중국 생산 기반의 부품 의존도가 높았지만 부산공장 생산이 추진되면서 일부 부품의 국산화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익명을 요구한 르노코리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폴스타 4 SUV의 스포일러 설계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부품은 국내 협력사를 통해 조달하는 등 현지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사례를 부산공장이 르노그룹과 지리그룹, 폴스타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기술 개발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설계와 부품 개발 역량까지 글로벌 본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개발 참여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퓨처 레디(Future Ready)'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르노코리아는 중장기 신차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외부 브랜드 위탁생산에서도 개발 단계부터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공장을 생산과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는 글로벌 자동차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르노그룹 차원에서도 부산공장의 전략적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방한 당시 부산공장을 D·E세그먼트 차량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5대 글로벌 생산 허브 가운데 하나로, 최대 4개 플랫폼과 8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만 북미 시장은 변수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 연계된 커넥티드카 판매를 제한하는 규제를 추진하면서 중국 지리그룹이 최대주주인 폴스타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 수출용 폴스타 4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와 폴스타는 이에 대응해 판매처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과 캐나다 등 북미 이외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해 미국 규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4가 북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만큼 미국 규제 리스크를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부산공장이 생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개발 역량까지 글로벌 본사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향후 추가 위탁생산 모델에서도 개발 참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車 AS 이렇게 달라진다”…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가보니

‘축구협회 개혁’ 첫걸음은 “전력강화위 독립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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