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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72시간내 표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따.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은 보고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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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골적 압박에…헌재, 尹대통령 탄핵선고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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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野, 탄핵 기각시 판결 불복 선언…못된 놀부심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기각·각하될 경우 판결에 불복하겠다고 주장한 것을 겨냥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만 인정하겠다는 못된 놀부심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민주당이 법을 뛰어넘는 몹쓸 재주가 있다고 해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을 뒤집을 수 있는 마법 같은 묘수는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줄탄핵 협박과 헌재에 특정 결과를 강요하는 위헌 행위를 즉각 멈추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박찬대, 박성준 원내 투톱이 최상목 기재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며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각 결정할 경우 국민과 시민단체가 불복해야 한다고 사실상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민주당 삼박이 박자를 맞춰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뒤끝을 작렬하고 있는 것"이라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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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우수기업' 타이틀 무색…CJ제일제당, 인증 후 인력 축소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3년 연속 일자리으뜸기업으로 선정돼 금리우대 등 다양한 정부혜택을 지원받은 CJ제일제당이 선정 이후 고용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이 선정의 주된 기준임에도, 인증 과정에서 인력을 줄여온 CJ제일제당도 문제지만 이를 실효적으로 검증하지 못한 고용노동부(고용부)의 부실한 제도 운영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고용부와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8156명에서 2023년 8612명으로 3년간 임직원수가 5.6% 늘어났다. 이같은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CJ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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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LG도 철수…韓 LCD산업 25년만에 막 내렸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이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CSOT로 공식 이전됐다. 지난해 9월 약 2조원에 양도계약을 맺은 지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도 LCD 패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이로써 한국 LCD 산업의 역사는 25년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가전업체 TCL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5세대 LCD라인이 자회사 CSOT로 공식 이전됐다고 발표했다. 이전 날짜는 4월1일이다. TCL 측은 "LG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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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尹 탄핵 선고일 피해 4일→8일로 연기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여의도 봄꽃 축제'가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오는 4일에서 8일로 연기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집회 및 시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당초 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를 8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4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1일 오후 3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 여부와 일정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벚꽃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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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시계'로 유명했는데…'China' 지우고 국산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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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친 질주…1분기 42만대 판매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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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134위' 이화공영 법정관리 신청…2일부터 거래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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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 후보 "북핵은 안보 도전"…주한미군 감축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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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커피·김·돼지고기 줄줄이 올랐다…먹거리 물가 '들썩'
가공식품, 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가 1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축산물과 수산물도 전체 소비자물가를 크게 상회했다. 여기에 외식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작년 10월 1.3%를 저점으로 11월(1.5%), 12월(1.9%) 상승세로 돌아섰고 새해 들어 석 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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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117만명, 역대 최대…절반은 '이곳' 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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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주의자는 입국 거부"…美, 비자신청자 SNS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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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안에 직 걸겠다던 이복현 "사의 표명했지만 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