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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결과 기다릴 것"…대통령실, 대국민 메시지 준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용산 대통령실에는 '운명의 날'을 앞둔 무거운 긴장감이 흘렀다. 대통령실은 대외적으로는 "차분하게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론 윤 대통령의 복귀 시나리오와 함께 대국민 메시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윤 대통령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자신의 거취와 향후 정국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주요 참모들은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윤 대통령이 당장 복귀하더라도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을 점검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업무 보고 등이 이뤄지도록 대비하고 있다. 헌재의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분야별 주요 현안을 검토하며 '4일 이후'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는 헌재 선고일의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선고 당일 헌재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탄핵을 찬성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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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부과한 상호관세, 25% 아닌 26%?…정부 "美에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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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체제 대수술은 개헌… '이재명 vs 국민' 싸움 시작될 것"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내일이 지나면 이재명 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싸움의 시작은 개헌 운동이다.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 민주당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싸움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는 탄핵과정에서 87년 체제 국회의 합의제 관행을 파괴했다"며 "87년 체제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그대로 가져가려 한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지금 87체제를 대수술하는 개헌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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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산불복구 3兆 추경·특별법…피해 농가 생활자금도
정부와 국민의힘은 3일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과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산불피해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피해지역 광역단체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도 참석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측에 3조원 규모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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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재…지금 한국에 필요한 '이것'
'전 세계 최고를 꿈꾼다면 미국에 가야 한다.' 최근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석사과정을 수개 붙은 이씨(32·남)가 해외로 인재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첨단산업을 포함해 분야를 막론하고 업계마다의 최종점은 미국에 있다"며 "(산업의 발전 방향 등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현장이 미국이기 때문에 그 현장을 경험하고, 않고가 올라갈 수 있는 커리어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정한다"고 전했다. 의외로 높은 연봉 외에도 산업의 혁신을 경험하기 위한 '성장 욕구' 측면이 크다는 얘기다. 3일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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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진짜 성질 더럽네" 신생아 학대 간호사 정황 더 있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실 간호사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환아 학대 의혹이 드러난 가운데, 이 병원에서 피해 환아가 더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대 행위를 한 간호사들이 더 있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다.피해 신생아의 아버지 A씨는 언론을 통해 "피해 소식이 보도된 뒤 개인적으로 제보를 더 받았다"며 "제보 받은 간호사가 4명, 그 중 3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A씨가 제보 받은 내용을 보면, 간호사들이 환아를 추가로 학대한 것이 의심되는 사진과, 업무에 대한 불만을 SNS에 그대로 드러냈다. 이들은 "악지르는거 보니 내일 퇴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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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는 쉽고, 전기는 재밌다"… 현대차가 꿈꾸는 미래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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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 위에 펼쳐진 드라마…'폭싹 속았수다' 급식메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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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보루' 쌓는다…첨단백신센터 기틀 다지는 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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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텃밭 빼앗겼다…담양군수는 혁신당, 고흥은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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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D-1 진공상태화 완료…경찰, 서울에 '을호비상' 발령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3일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본청과 서울경찰청에 '을호비상'을, 다른 시도경찰청에 '병호비상'을 발령했다. 을호비상은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의 한 단계 아래 체제로, 경력 50%까지 동원이 가능하다. 병호비상이 발령되면 전체 경력의 30%까지 동원할 수 있다. 비상근무 체제가 내려지면서 경찰관들의 연차, 휴가 사용이 자제되며 지휘관과 참모들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2시부로 헌법재판소 주변 150m를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 구역에서는 집회·시위가 전면 금지된다. 또 안국역 1번·6번 출구, 수운회관과 운현궁, 현대 계동사옥, 재동초등학교 인근 양방향 도로까지 차벽으로 둘러싸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인도 통행은 허용하고 있다. 다만 헌법재판소 정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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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주째 상승…토허제 여파에 오름폭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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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의대생 수업 거부 우려…"학습권 적극 행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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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피해서 베트남·인도 갔는데…애플, 상호관세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