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카카오뱅크 지분 761만9592주(지분율 1.6%)를 약 5143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넷마블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주식을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넷마블은 카카오뱅크 지분을 전량 처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8월 10일 600만주를 4301억8천388만원에 처분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161만9591주를 1331억3038만원에 매각했다. 넷마블은 세 차례 매각을 통해 총 1조77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