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노인 돌봄체계 구축…친환경 추모문화공원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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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동부권 교육환경 개선, 청년 주거·창업 및 농업 정착 지원, 중장년 생애설계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노인 돌봄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돌봄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양평서부어울림센터와 양평동부가족사랑돌봄센터에 공공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양서공동육아나눔터 운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초·중·고 통학로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CCTV와 신호기, 노면 표시 등 안전시설을 정비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한다.
동부권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양평형 공공학원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단월·양동·청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양동은 예체능, 단월은 학습지원과 진로교육, 청운은 창의·에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농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군청 인근 옛 리버하우스 모텔은 지상 5층 규모의 청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에게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수출상담, 항공비 지원 등을 통해 판로 개척과 사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령농과 청년농의 상생을 위한 '세대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고령농이 보유한 농지와 시설을 만 45세 이하 청년농에게 승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차료와 영농시설 보수비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청년농과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월세의 50%를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기 준비를 돕는 정책도 추진된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통해 생애설계 상담과 디지털 역량교육, 직업전환 훈련,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운영하는 맞춤형 법률지원단은 대면 상담과 직군별 집중 상담을 통해 생활과 일터에서 발생하는 법률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고령층을 위한 돌봄과 장례복지 기반도 확충한다. 군은 화장로 5기 이상과 봉안시설, 자연장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추모문화공원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노인 돌봄체계 구축도 주요 사업이다. '어르신 AI 돌봄 시스템 24'를 통해 돌봄로봇과 안부살핌 앱 등을 활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미용 바우처를 지원하고, 3대 동거가정에는 효도수당을,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장수 축하물품을 제공하는 등 연령과 가구 특성을 고려한 지원도 추진한다.
전진선 군수는 "세대와 계층을 넘어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차질 없이 실현할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매력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