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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부터 텃밭 신청까지…군포시 민원 창구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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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10.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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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전담 ‘도시정비국’ 신설, 청년업무 일원화 ‘청년주권실’ 출범
52개 부서·192개 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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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가운데)이 10월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군포시.
군포에서 청년 주거·창업 지원을 알아볼 창구가 하나로 모이고, 텃밭 분양을 신청할 곳은 군포1동에서 시청 별관으로 바뀐다. 경기 군포시가 주택과 청년 정책 등 여러 부서에 흩어진 업무를 묶고 생활 민원 담당 부서를 조정하면서 시민들이 찾아갈 행정 창구에도 변화가 생겼다.

군포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26일부터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을 '6국 1본부 4실'로 개편해 업무를 시작했다. 부서와 팀은 각각 50개, 189개에서 52개, 192개로 늘었다.

주거·정비 분야에서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노후화에 대응할 도시정비국이 신설됐다. 재개발전략과와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가 도시정비국에 속한다.

기존 주택정책과와 건축과가 나눠 맡았던 일반 주택 업무는 신설 주택과로 모았다. 주택정책과는 재개발전략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원을 전담한다.

청년 정책은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된 청년주권실이 총괄한다.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청년 주거·창업·참여 업무를 한곳에서 맡아 관련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복지와 취업 지원 부서도 조정됐다. 복지정책과는 복지돌봄과와 생활보장과로 나뉘었고, 지역경제과 소속이던 일자리센터팀은 기업일자리과로 옮겼다.

수도사업소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재편됐다. 기후환경과와 공원녹지과, 수도과, 하수과, 자원순환과를 산하에 두고 환경·상하수도 업무를 맡는다.

위생자원과 업무는 폐기물·청소를 담당하는 자원순환과와 보건소 소속 식품안전과로 나눴다. 에너지 관련 업무는 기후환경과로 모았으며, 안전총괄과가 맡았던 CCTV 등 영상정보 업무는 AI스마트정보과로 이관했다.

2015년부터 군포1동에서 시범 운영해 온 대동제도 폐지됐다. 군포1동이 처리하던 주요 복지·도시환경 민원은 본청 담당 부서로 넘어갔다.

텃밭 분양 등 도시농업 업무는 시청 별관에 있는 민생경제과가 맡는다. 해당 업무로 방문하는 시민은 군포1동 대신 시청 별관을 찾아야 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행정의 기준을 철저히 '시민 편의'에 맞춘 것"이라며 "신설된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을 통해 재개발과 청년 정책 등 군포의 미래 핵심 사업들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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