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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7년도 예산 ‘긴축 편성’ 돌입…“내년 쓸 돈 예년의 40%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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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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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자구 노력·국비 확보 총력 지시
11월 도의회 정식 제출 거쳐 12월 최종 확정
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의 2027년도 본예산 가용재원이 예년 대비 40% 수준까지 급감하며 도 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조직 운영을 위한 최소 필수 예산 위주로 1차 안을 구성하고, 도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민생과 안전 등 긴급 분야에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내년 가용 예산은 예년에 비해 40%대에 불과한 재정 위기 상황"이라며 "현재 조직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만을 1차로 반영한 상태"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해당 1차 안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사전협의를 진행하며 예산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 협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도의회에 정식 제출할 예정이며,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내부 자구 노력 실행과 함께 추가 가용재원 발굴, 소방 재원을 비롯한 국비 최대한 확보 등을 지시했다.

도는 추가로 확보되는 재원에 대해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도민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 등 절박한 현안 사업에 최우선 편성할 계획이다.

홍 대변인은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의회는 물론 경기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관련 예산 확보와 세제 개편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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