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양궁 체험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평생학습박람회에는 펭수·학습동아리 참여
|
이 기간 '2026 예천활축제'와 '2026 예천농산물축제',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활쏘기와 지역 먹거리, 전시·공연·학습 체험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처음 잡는 활부터 팀 대항 공성전까지
'활로 잇는 예천, 미래를 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예천활축제의 중심은 활쏘기 체험이다. 국궁과 양궁 가운데 원하는 종목을 골라 안전교육과 기본자세를 배운 뒤 다섯 발씩 쏜다. 키 120㎝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운영 인력이 사대마다 체험을 돕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가족이나 친구와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고 싶다면 '활 공성전'에 도전할 수 있다. 네 명이 한 팀을 이뤄 4분 동안 엄폐물을 활용하며 상대 선수와 성벽을 공략한다. 스펀지 화살촉을 단 전용 화살을 사용하고 보호구를 착용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구성한 팀이다.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각 회차 우승팀에는 상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디세이 이벤트 활쏘기'는 두 발의 화살로 일렬로 세운 고리들 끝의 꽹과리를 울리는 도전이다. 성공하면 예천 농산물 교환권을 받는다.
활을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예천 궁장이 전통 국궁 제작을 시연하며 재료와 도구, 활대를 다듬고 곡선을 잡는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궁장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물을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유아 활쏘기 체험장에는 호버볼 쏘기와 징 맞추기, 흡착 화살 쏘기, 나만의 활 만들기 등을 마련한다. '활놀이터'에서는 길이 30m의 대형 에어바운스와 모래·편백·블록놀이, 회전목마를 즐길 수 있다. 인형극과 버블쇼, 마술쇼, 활활연극단 공연도 이어진다. 11월 1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
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가을 장터
예천농산물축제는 '풍성한 수확! K-농산물의 으뜸 예천!'을 주제로 열린다.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읍·면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판매 부스 22동에서 과실류와 잡곡류, 채소류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생산자에게 재배 과정과 품목의 특징을 듣고 먹거리를 고를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품질과 상품성을 고려해 선정하고, 소포장 제품 등 소비자가 구매하기 편리한 구성을 갖출 계획이다.
예천 명품 농산물 전시관에서는 고품질·친환경 농산물과 이색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생산자와 원산지, 품목별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정보도 안내한다.
6차산업 및 농식품 가공제품 홍보·판매관에는 지역 인증업체와 가공기업이 참여한다. 참기름과 전통주 등을 전시·판매하고, 시식·시음을 통해 제품의 맛과 특징을 알린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와 즉석 경매도 열린다. OX 퀴즈, 스톱워치·무게 맞추기 등 관람객 참여 행사에는 예천참기름 등 농특산물과 3000원 할인쿠폰을 경품으로 준비한다. 예천 쌀을 활용한 '화합의 오색 비빔밥' 퍼포먼스와 관람객 나눔 행사도 마련한다.
|
펭수 공연 보고 평생학습 성과도 나누고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주제관과 예천군 홍보관, 시·군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기관별 학습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학습자와 동아리가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문해시화전과 문해한마당, 어르신 골든벨 대회,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배움을 이어온 참가자들이 성과를 나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펭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31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펭수 스페셜 스테이지'는 노래와 토크, 관람객 질의응답, 단체 포토타임으로 구성된다. 11월 1일 낮 12시 30분부터는 공연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행사장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30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안성훈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예천 삼강주막의 정취를 담은 '삼강주막쉼터'를 마련한다. AI 포토부스와 마술공연도 함께 운영해 전시와 체험 사이에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세 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한 가지 일정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활쏘기로 시작해 장터에서 먹거리를 고르고, 공연이나 전시를 둘러보며 가족의 관심사에 맞춰 하루를 채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