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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차 총파업 앞두고 21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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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10.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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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사업장 앞 2000명 규모 신고
세 차례 사후조정에도 임금·인사제도 이견
26일부터 3주간 총파업 돌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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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2차 총파업을 앞두고 단체행동에 나선다. 임금 인상과 인사제도 개선 등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오는 21일 점심시간에 인천 송도 사업장 게이트 1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 신고 규모는 2000명이다. 노조는 이어 26일부터 3주간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사는 임금과 성과급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사제도 개선도 주요 쟁점이다.

노조는 지난 4월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첫 전면 파업을 진행했다.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을 이어왔으며, 지난달부터 세 차례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사후조정 기간 교섭 가능성을 열어두고 단체행동을 자제했으나 회사가 실질적인 타결안을 내놓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노조와 대화 창구를 계속 열어두고, 집회 등 단체행동에 대비해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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