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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서 해군 잠수함 만난다…3함대, 17일 부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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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6. 10. 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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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고속정 공개부터 심해잠수사 장비 체험까지
2025 해군 3함대 부대개방행사 (2)
2025년에 열린 해군 제3함대 부대 개방행사에서 어린이가 해군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잠수 헬멧을 착용하고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해군 제3함대 제공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해군 부대가 목포항구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문을 연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오는 17일 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해 잠수함과 고속정 등 해군 함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부대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군 함정을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해군의 다양한 임무와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일반인에게 공개될 기회가 많지 않은 잠수함과 고속정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군함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해군 심해잠수사(SSU)가 사용하는 잠수장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심해잠수사는 해상 구조와 수중 수색 등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방문객들은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통해 해군의 수중 작전과 구조 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군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해군과 바다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 포토존, 해군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부대 개방은 목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해군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군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신분증을 지참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신분증을 소지한 보호자와 동행해야 부대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군부대 출입 절차 등을 고려해 입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되는 만큼 방문객들은 행사 시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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