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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매월 300만원 지원하는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아이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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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10.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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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비학위 프로그램, 전일제 운영
사회 문제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
1. SK AIGEN 홈페이지
SK 아이젠 홈페이지./SK
SK그룹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년간 매월 300만원의 성장지원금과 역량 교육, 개인 및 팀 단위 프로젝트 멘토링, 활동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정 기업의 취업을 보장하거나 학위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만 19세부터 34세의 청년이 대상이다.

12일 SK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2년제 비학위 프로그램 'SK AIGEN(아이젠)'이다. '아이젠'은 'AI'와 '세대(Generation)'가 합쳐진 단어로, AI에 익숙한 요즘 청년세대를 상징한다.

'아이젠'의 핵심은 참가자들이 개인과 사회, 기업의 문제를 찾고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년간 전일제로 운영하며, 기업 현장처럼 실제 과제를 해결하며 역량을 키우는 방식을 교육에 적용했다.

SK는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도 협력한다. 연구원은 '아이젠' 참가자들의 인문학적 통찰 확대와 구체적인 커리어 설계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1년 차에 개인과 기업, 사회에 존재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스스로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아 키우며 경험을 쌓게 된다.

2년 차는 참가자가 세운 커리어나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필요한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경험을 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는 필요한 멘토와 전문가들을 연결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SK그룹 인재육성 플랫폼 '마이써니(mySUNI)'가 담당한다. 1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선발 과정을 거쳐 12월 말 50명 내외의 청년 인재를 선정한다. '아이젠' 1기는 오는 2027년 3월 시작된다.

'아이젠'은 SK의 AI시대 인재상과 육성 방식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SK는 AI시대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인재의 기본 소양으로 보고, 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직접 도전하고 실패하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5월 한 강연에서 "AI시대에는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훈련은 이제 AI로 대체된다"며 "(인재는)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고 여러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전인적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상규 마이써니 총장은 "SK는 AI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젠'을 준비했다"며 "SK는 매년 참가자를 선발해 '아이젠'을 SK의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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