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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발대식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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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10. 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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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지린르바오 주최
중국인권발전기금회 등 참여
선전 APEC 성공 기원
한중 수교 34주년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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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은 탐방단./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지린르바오(吉林日報)·길림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한국 발대식이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개최됐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바오쉬후이(包旭徽) 주한 중국 대사관 총괄공사, 런웨이(任微) 정치신문과 부주임, 천우정 국회 수석전문위원, 이무호 국회의원 서도회 사범, 탐방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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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를 하는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80여년 전 한중 두나라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공동 투쟁의 역사가 한중 두 나라의 우호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탐방단은 한중 두 나라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역사의 현장을 방문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한중 우호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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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바오쉬후이 총괄공사./한중도시우호협회.
또 바오쉬후이 총괄공사는 축사에서 "한중 교류 규모는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한중 청소년들이 지린대학에서 청소년 교류를 진행하고 안중근기념관과 731부대를 방문해 한중 항일투쟁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한중 우호의 밝은 미래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전 경기도 교육감과 주호영 국회의원(전 국회 부의장), 천우정 국회 수석전문위원도 축하 메시지와 축사를 통해 탐방단을 격려했다.

이어 이무호 서예가(국회의원 서도회 사범)가 탐방단의 장도를 격려하는 한시 휘호를 권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 9월 17일 지린르바오와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양측은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11월 18∼19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과 한중 수교 34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다.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은 초중고 학생 20명과 참관단 10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일~16일 지린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 항일 유적지를 탐방한다.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의 중국 지도기관은 국무원 산하 중국인권발전기금회와 지린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등이다. 주중 한국 대사관과 주한 중국 대사관,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협력기관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한국동북삼성총상회 등이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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