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임특산물 먹거리·직거래 판매장 운영
자작나무 가을 숲 공연 등 즐길 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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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지역 농·임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수비면의 대표 관광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축제 공간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능이버섯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숲을 둘러보며 지역의 맛과 풍경을 함께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중심은 수비면의 대표 임산물인 능이버섯이다. 가을 참나무숲에서 자라는 능이버섯은 인공 재배가 어려운 식용 버섯으로, 진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탕과 전골, 백숙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축제장에서는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능이라면 나눔행사도 진행한다. 숲길을 둘러본 뒤 먹거리장터에 들러 수비의 가을 맛을 즐길 수 있다.
능이버섯을 비롯한 지역 농·임특산물은 직거래 판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군은 판매품목과 가격 표시 등 운영기준을 마련해 구매 편의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숲에서는 공연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자작나무 가을 숲 공연을 비롯해 영양만점퀴즈,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 등을 마련한다. 어린이 체험행사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30.6㏊ 규모의 군락지다. 흰 줄기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숲을 둘러보고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축제와 함께 즐길 여행 코스다. 먹거리와 체험 사이에 숲길 걷기를 더하면 수비의 자연을 접하며 머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지역 농·임특산물을 함께 알리고,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죽파리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 숲과 함께 수비의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