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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개선주사 시장 파고든 뉴비쥬…출시 반년 만에 시장 2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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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9. 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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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공급 3만 바이알…매출 월평균 28% 성장
기존 DCA 주류 시장서 콜산 성분으로 차별화
강남·경기 남부 중심 병·의원 공급처 확대
[메디톡스 사진자료] 뉴비쥬주
메디톡스 지방 개선 주사제 '뉴비쥬(NUVIJU)'/메디톡스
메디톡스의 지방 개선 주사제 '뉴비쥬(NUVIJU)'가 출시 약 6개월 만에 국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의 2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자체 추산됐다. 기존 디옥시콜산(DCA) 성분 제품이 주류를 이뤄온 시장에서 콜산(CA)을 앞세워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3월 말 출시한 뉴비쥬의 국내 병·의원 누적 공급량이 3만 바이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시 이후 매출은 월평균 약 28% 증가했다. 신규 거래처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남부 등 미용의료 수요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국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은 2021년 국산 전문의약품이 처음 출시된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선발 제품이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비수술 방식으로 얼굴 윤곽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은 업계 추산 300억원 안팎까지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시장에서는 디옥시콜산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이후 국내 업체들이 새로운 성분과 제형을 적용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경쟁 구도도 다변화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이나 필러와 병행할 수 있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제품군을 확장할 품목으로도 주목받는다.

뉴비쥬는 세계 최초로 콜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지방 개선 주사제다.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산 40호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개발된 첫 국산 신약이자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첫 합성의약품 신약이다.

메디톡스는 콜산 성분과 체내 산성도와 유사하게 설계한 제형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부종과 멍 등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벤질알코올과 벤제토늄염화물 등 화학부형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뉴비쥬의 초기 시장 안착은 메디톡스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중심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해왔다. 뉴비쥬를 통해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활용하면서 지방 개선 주사제까지 제품군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현재 판매 흐름과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뉴비쥬가 국내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향후 학술 마케팅을 강화해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공급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산 40호 신약 '뉴비쥬'가 출시 이후 빠르게 공급처를 확대하며, 누적 3만 바이알 공급을 돌파한 것은 제품 경쟁력과 의료 현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의료진과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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