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AI 버블은 닷컴의 100배…살아남으려면 당장 AI 공부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16010005978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9. 16. 09: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재붕 교수 "테슬라·BMW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스스로 일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기업 혁신"
김명진 회장 "중국 장춘 경제시설 시찰 및 정저우·칭다오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매칭 추진"
1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43회 굿모닝CEO(최고경영자) 학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버블은 꺼져도 혁명은 멈추지 않는다"며, 인류와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매일 최소 30분씩 인공지능(AI)을 공부하고 현장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메인비즈협회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43회 굿모닝CEO(최고경영자) 학습'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봉 교수는 강연을 진행하며, 거대한 AI 혁명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구체적인 생존 전략과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중한시범구 경제시설 시찰과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며 "연말까지 중국 허난성과 산동성 지회를 발족하고 정저우·칭다오 상무국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온·오프라인 판매와 투자 상담 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현재의 AI 열풍을 닷컴 버블의 100배를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로 진단했다. 하지만 "버블은 꺼질 수 있어도 인류의 삶을 바꿀 혁명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인간의 뇌 뉴런과 시냅스를 모방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음을 언급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기업인들과 개인들이 매일 최소 30분씩 AI를 공부하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강연에서는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물리적인 실체와 결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나 BMW 조립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투입된 사례를 들며, 사람의 행동 양식을 그대로 학습하고 번역해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코딩 시대가 도래했음을 설명했다.

나아가 최 교수는 미·중 패권 전쟁 속에서 미국이 중국을 철저히 배제하는 공급망 재편 움직임을 주목했다. 그는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최적의 반도체 인프라, 첨단 데이터센터를 두루 갖춘 한국이 미국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파트너로 선택받고 있다"며 "실제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교수는 앤트로픽 등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짚어내며, "AI가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필요한 질문을 만들고 방대한 데이터를 취합해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까지 완성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제이피모건이나 글로벌 로펌들이 AI를 도입해 소송 준비·보고서 작성 효율을 5배 이상 높이고 전문 연구원 업무를 대체하는 등 기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철저한 기밀 유지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일상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AI 에이전트를 긴밀하게 결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