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게 어떻게 내부자료 갔는지 밝혀야"
"잔존세력 아직도 저항" 檢개혁 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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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내부 자료 유출 문제를 질의하자 "검찰의 은밀한 내부 자료가 어떻게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흘러갔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한동훈 의원이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을 보면 정치검찰 잔존 세력이 아직도 저항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가족협동조합 논란'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 배우자가 정부 바우처 사업 기관 선정 과정에서 수원시가 심사 일정을 늦춰주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취지로 말한 음성 녹음을 공개했다. 주 의원은 "김 후보자 배우자가 원장인 올리브학교의 20명 학생에게만 혜택이 집중됐고, 김 후보자 가족들이 그곳에서 월급을 받는 구조 자체가 부조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특혜는 없었다"면서 "아내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봤고, 아이들의 부모님이 나중에 세상을 떠나거나 아내가 돌보기 어려워질 경우 믿고 맡길 사람으로 아들에게 그 일을 맡겼다고 들었다"고 해명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핵심 쟁점인 '코로나19 신약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김 후보자는 "청탁이 아니라 지연된 행정 절차를 확인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식약처장에게 전달한 내용은 절차가 지연되고 있으니 실제 지연이 맞는지 확인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민원을 그대로 전달했을 뿐 임상 승인 결과를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은 절차를 빨리 진행해 달라고 문자 한 통 보낸 것뿐이라고 하지만 그 결과 주가조작이 일어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 아니냐"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제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