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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실효성 낮은 교육사업 ‘과감히 정비’…학교 업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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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9.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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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성장·교육활동 지원은 내실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실효성이 낮거나 중복되는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해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인다.

전북교육청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거나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일몰·폐지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재설계하는 '2026년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사업 축소가 아니라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사전 준비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단순한 사업 축소가 아닌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생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2026 전북교육 현장정책기획단' 100명을 대상으로 교원과 학생의 교육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166개 사업에 대한 유지·폐지·개선 의견을 수렴해 심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의견 수렴 결과 기초학력·독서·진로 등 교육활동 직접 지원 사업은 유지·내실화 요구가 높았던 반면, 공모전·해외연수·일회성 행사·자료개발 등 간접 지원 사업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사업 정비 방향에 따라 지난 8일 내·외부 위원 10명이 참여한 '2026년 교육정책·사업 정비 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서별 목적사업비 정비안과 홍보·행사성 사업, 유사·중복 사업 등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심의 결과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정비 이행 결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영환 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통해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사업은 더욱 내실화하고, 실효성이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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