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으로 추진, 도비 30%·시비 70%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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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양주동 대나무숲길 약 55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양주 대나무숲길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야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도비 30%와 시비 70% 등 총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 13일 공사에 착수, 이달 7일 준공했다. 경관조명은 준공 다음 날인 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나무숲길 이용객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대나무숲의 특색을 살린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숲길에는 대나무를 배경으로 은은한 빛을 내는 이른바 '반딧불 조명'이 설치됐다. 조명이 숲속 곳곳을 비추며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동안 양주동 주민들의 산책·휴식 공간으로 이용돼 온 대나무숲길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숲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재 양산시 공원과장은 "대나무숲길의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지·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