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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24시간 의료·돌봄…서울시, 전문 체계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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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9. 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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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애니아의 집 '의료집중형 시범사업' 선정
총 10억2000만원 투입해 시설 리모델링 등 지원
서울시청 전경6
서울시청 전경/정재훈 기자
상시 의료 지원이 절실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간호사와 돌봄 인력이 상주하는 '24시간 전문 케어 체계'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영락애니아의 집이 보건복지부 '2026년 의료집중형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고령화와 중증화로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큰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전문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영락애니아의 집은 1994년 설립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31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용인 대부분이 뇌병변 장애인(28명 지적 중복)으로 흡인·발열 관리·산소포화도 측정 등 상시 의료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서울시는 총 10억2000만원을 투입해 시설의 전문인력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의료장비 확충 등의 기능보강을 지원한다. 먼저 간호사 4명과 돌봄인력 6명 등 총 10명의 전문 인력이 추가 배치돼 다음 달부터는 야간과 휴일에도 의료,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거주시설의 선도모델을 만들고, 이용인과 가족이 안심하며 보통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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