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명 숨지고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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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2025년 해양사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등록 예인선 수는 1080척이었다. 작년 예인선 사고는 160척으로 사고발생률이 14.81%에 달했다.
이는 직전해인 2024년(106척)과 비교하면 54척(50.9%) 증가한 것이다. 최근 5년 중 최대로, 예인선 사고가 지난 2021년 119척, 2022년 131척, 2023년 120척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예년 대비 크게 늘었다.
추세를 보면 매년 10% 정도 사고가 발생했는데 지난해 예인선 중 내항선 사고종류를 살펴보면 기관손상과 충돌이 고질적 사고유형으로 꼽힌다. 기관손상이 작년 31척으로 전년(12척) 대비 19척(158.3%) 가장 많이 증가했고, 충돌 24척, 접촉 12척, 부유물감김 23척, 침수 5척으로 사고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
오륙도 예인선 사고는 전복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복과 침몰은 각각 1건이었다.
문제는 다른 배를 끄는 예인선 특성상 사고시 인명피해가 커진다는 점이다. 예인선은 수십 수백 배 큰 대형 상선이나 동력이 없는 바지선을 끌어야 하므로 고위험 물리력을 동원한다. 지난해 예인선 사고에 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전날 부산 오륙도 해역에서 발생한 티엔에스 캐쳐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전날 오후 3시 5분부터 해양선박사고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