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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미중 정상회담서 수출 통제 완화 다루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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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9. 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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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인터뷰서 정상회담 의제 언급
"中, 트럼프 화해 손길 받아들이지 않아"
Kennedy Center Trump <YONHAP NO-3661> (AP Photo/Mariam Zuhaib)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연방법원 앞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AP 연합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달 말(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對)중국 수출 통제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러트닉 장관은 2일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출 통제 완화를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할 가능성 묻는 말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특정 종류의 반도체를 판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중국 측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온갖 우려를 하고 있고 결국 반도체를 사지 않았다"며 "나는 당초 그것으로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행정부는 2022년부터 자국에서 개발·생산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중국으로 유입될 경우 군사·기술 강화에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해 대중국 수출을 제한해왔다.

상무부는 올해 1월 엔비디아 AI 칩인 'H200'의 중국으로의 수출을 허용했으나 오히려 중국에서 안보 문제를 우려하면서 자국 반도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을 통제해오다 지난 7월부터 소량의 물량을 반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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