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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배우고 일한다 ‘지·산·학·연’ 협력 청년 정주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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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6. 08.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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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국립대 육성
2027년 청년연금 기본계획 수립
교육청년국+브리핑+사진+(4)
김성규(왼쪽에서 3번째)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이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청년 정주-지역 성장' 선순환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허균 기자
경남도가 대학과 기업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기술을 공동 연구해 채용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대학 동반 성장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민선 9기 교육·청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우선 기업이 대학 교육과 연구에 직접 참여해 채용까지 연결되는 '경남형 산학일체 취업-정주 모델'을 로봇, 미래모빌리티, 원전 등 경남 10대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 대기업 중심에서 중견·중소기업 연합형으로 다변화하고, 기업 연구기능을 대학 내부로 흡수하는 산학일체형 연구거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모와 연계해 경상국립대, 부산대와 함께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추진계획서도 제출했다. 경상국립대는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력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우주항공방산대학'을 준비 중이며, 부산대는 경남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 조선·해운과 AI 인프라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과의 협력도 강화해 권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마이스터고와 영재학교 등 특화 인재 육성 기반을 다진다. 경남 양산지역에는 양산인공지능고의 마이스터고 전환과 양산과학고 신설을 협의하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27년부터 대학 입학생 장학금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하고, 남명학사 진주관 건립과 '경남도민대학'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도 대폭 늘린다. 경상남도미래세대재단에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 센터'를 구축해 광역 청년정책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연금' 도입을 추진해 2027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교육·연구에서 채용·정주까지 확대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겠다"며 "청년이 경남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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