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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동료 의원로서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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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8.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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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치욕스러운 날"
"역사적으로 확정된 사실조차도 부정"
"사태 책임 묻고, 제명될 때까지 투쟁"
이진숙 제명 촉구 의안과 제출-05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과 관련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5.18 왜곡 토론회' 논란을 빚고 있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14일 제출했다. 당론 추진을 통해 제명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주희 의원은 이날 '5.18 왜곡·폄훼 이진숙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치욕스러운 날로 기록될 그런 행위를 이진숙 의원이 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 역사 정신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광주 민주 영령들이 여전히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5.18 정신을 폄훼하는 인사들을 모아서 역사적으로 확정된 사실조차도 부정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며 "동료 의원으로서 부끄럽다"고 부연했다.

박균택 의원도 "이진숙 의원은 국회 들어오기 전부터 자질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의혹이 있었다. 의원이 된 지 두 달 만에 무자격자임을 드러냈다"며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는 개조 불가능한 함량 미달 정치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진숙 의원은 전날 국회 도서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포럼을 주최했으며, 이날 포럼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살인마가 아니라는 등의 주장들이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당론으로 추진해 제명을 위한 의결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제명을 위한 의결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윤리특위 논의를 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논의한 다음,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장에게 윤리특위 구성을 요청하고 있고, 이후에는 의장과 야당과 함께 충분히 협의를 해야 한다. 이 문제는 야당 내에서도 공감하고 있고, 이미 국회에서 상당한 정도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하게 협의해서 제명안을 결의할 때까지 애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다시는 이런 반헌법적·반민주적 행위가 국회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고, 이진숙 의원이 제명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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