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강 통한 대체 경로 한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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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3국을 통해 흑해에서의 민간 목표물 중단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농산물 수출국인 양국은 최근 흑해 해상 운송 선박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며 서로를 비난해 왔다.
우크라이나 남부 주요 곡물 수출 항구인 오데사 일대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이어지자 주요 선사들은 7월 말부터 해당 항구 기항을 중단했으며, 우크라이나는 대체 운송로 확보에 나섰다.
러시아 또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노보로시스크항이 터미널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등 곡물 수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보도 전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격 유예나 휴전 관련 논의가 제기되고 있으나 공식적인 제안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흑해 내 긴장 고조로 8월 기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엔과 튀르키예는 식량 위기를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정을 중재했으나 이듬해 러시아는 협정 연장을 거부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자체 해상 경로를 개설해 최근 긴장이 고조되기 전까지 운용해 왔으나 철도나 다뉴브강을 활용한 대체 경로는 한계가 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