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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포옛 韓 임시감독 유력”...축협 “확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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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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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감독 공개채용 접수만 마감
"선임 여부·중간 과정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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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안컵 전까지 평가전 6경기를 지휘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직에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이 유력하다는 일본 매체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제공=K리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58·우루과이)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유력하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일축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는 1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포옛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가장 유력하며 선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6차례 A매치에서 포옛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까지 내놨다.

하지만 축구협회 관계자는 "사실은 공개채용 접수가 끝난 것이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절차상 중간 내용은 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 유력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사실과 다르다"고 답했다.

축구협회는 현재 임시 감독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6차례 A매치를 우선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한편, 정식 사령탑 선임을 위한 절차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 감독 공개채용에 나섰고, 서류 접수는 마감됐다. 이번 주 안으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과 외부 위원을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주에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채용 접수가 끝난 것과 최종 후보가 결정된 것은 전혀 다른 단계다.

포옛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될 만한 배경은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해 전북 지휘봉을 잡고 K리그1을 경험했으며 국내 축구 환경과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는 점에서 임시 사령탑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나왔다. 본인 역시 앞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시 감독직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원과 선임은 별개의 문제다. 특히 축구협회가 공개채용 방식을 택한 만큼 서류 심사와 면접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적 논란이 국회 청문회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축구협회가 선임 절차를 다시 불투명하게 진행할 가능성은 없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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