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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부위원장과 황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성명서를 내고 "이번 윤리위 내홍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사퇴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째 이어지는 윤리위 운영 방식에 대한 내전은 당에 큰 부담이 되고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며 "금일 윤리위 회의에서 윤민우 위원장께 윤리위 파행 봉합과 신뢰 회복을 위해 동반 사퇴를 요청했으나 윤 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했다.
이어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 위원장께서도 더 큰 의혹으로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명을 남기기 전에 스스로 명예로운 선택을 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위원이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경우 위원장에게 사임을 신청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당대표는 위원장의 해임 요청에 응해야 한다. 중앙윤리위원회 정원은 9명이며 현재 재적 위원은 7명이다.
윤리위는 징계 대상자 명단과 심의 내용의 외부 유출 의혹을 계기로 내홍을 겪고 있다. 우 부위원장과 황 위원은 윤 위원장이 관련 내용을 외부에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