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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폭염·가뭄에 농업용수 비상… 산림청·농식품부 손잡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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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8. 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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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차 22대 동원해 3일간 용수 1500톤 긴급 공급
특교세·재난기금 등 15억원 확보… 관정 개발·하상 굴착 가속화
20260805-밀양시,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과 협력해 가뭄 대응 총력
밀양시 무안면과 초동면, 청도면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긴급 투입된 산림청 다목적 산불진화장비. /밀양시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난이 심화하자 경남 밀양시가 범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과 협력해 가뭄 피해가 심각한 관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응급 복구 작업에는 산림청 소속 11개 기관의 고성능 및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22대가 전격 투입된다. 시는 가뭄 여파가 큰 무안면과 초동면을 중심으로 5~7일 사흘간 매일 500톤 이상, 총 1500톤 이상의 농업용수를 현장에 수송할 계획이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재정 투입도 대폭 확대된다. 밀양시는 특별교부세 5억원과 재난관리기금 10억원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긴급 확보했다. 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비상 살수차 운영, 관정 개발, 하상 굴착 등 종합 가뭄 대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밀착 공조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농업용수 지원에 선제적으로 협력해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해 관정 개발과 긴급 용수 공급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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