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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대표축제 재정비…2027년 새 브랜드 축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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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8. 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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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모자축제 개막식 모습/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올해 대표축제를 열지 않고 축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기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대표축제를 마련해 2027년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상주시는 축제추진위원회 의결에 따라 2026년 개최 예정이던 대표축제를 취소하고, 2027년 새로운 대표축제 출범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축제를 통해 쌓은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의 정체성과 지역 특색을 더욱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축제를 기획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표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축제의 방향과 콘텐츠를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활용한다.

대표축제가 열리지 않는 대신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상주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시민 화합 음악회를 개최해 아쉬움을 달래고 시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대표축제의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상주시 대표축제 아이디어 공모전'도 추진한다. 축제 기획과 운영 방안, 종합 실행계획 등 다양한 제안을 접수해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대표축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공모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담아낸 지속 가능한 대표축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결정은 축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더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새롭게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상주만의 개성과 경쟁력을 담은 대표축제를 차근차근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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