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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철도 현안 해결에 사활 건 김성제 의왕시장…국토부 찾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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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8. 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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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연장·월암역·왕곡역 신설·의왕역 지하화 등 국가 계획 반영 촉구
“3기 신도시 협조에 따른 정당한 권익…수도권 남부 미래 교통 경쟁력 직결”
1.(사진)김성제 의왕시장 국토교통부 2차관 면담(의왕시 핵심 철도 사업 반영 요청)(2)
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의왕시 핵심 철도망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역의 지도를 바꿀 핵심 철도망 구축을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를 찾아 설득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단독 면담을 갖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 지역 발전을 이끌 4대 철도 현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청계2·고천·초평·월암·오전왕곡지구 등 대규모 국가 주택 공급 정책에 적극 협조해 온 의왕시의 정당한 권익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김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이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대규모 주택 공급과 연계된 핵심 노선임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해당 노선이 동탄~인덕원선, GTX-C 등 광역철도망과 연결돼 수도권 남부의 교통 축을 완성할 수 있다는 당위성을 피력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도 이어졌다. 김 시장은 월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급증에 대비해 '국도 1호선 월암역 추가 정거장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오전·왕곡지구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역시 지역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필수 사업임을 역설했다.

아울러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과 의왕ICD 영향을 해소하고 미래형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의왕역 지하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지상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적극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그동안 국가 주택 공급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위험과 부담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왔다"며 "이러한 대규모 개발이 단순히 집만 지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 환경으로 결실을 맺으려면 촘촘한 철도교통망 배치가 필연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의왕에 필요한 철도 노선은 단순한 지역 숙원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미래 교통 경쟁력과 국가 주택 정책의 성공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정부 차원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홍 차관은 "의왕시가 건의한 주요 철도 사업들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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