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철길 따라 펼쳐진 밤의 신비”…원주 치악산 바람길숲 ‘야간명소’ 변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30010011211

글자크기

닫기

원주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7. 30. 16: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3. 원주터널 입구 우주테마 포토존-1
원주터널 입구 우주테마 포토존./원주시
원주 유교역 무지개 벤치 및 수국 포토존-1
원주 유교역 무지개 벤치 및 수국 포토존./원주시
옛 중앙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도심 속 휴식처로 거듭난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이 야간 경관 조성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신비로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전면부터 반곡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3㎞의 도심형 산책로다. 지난해 10월 전 구간 개통 이후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 거점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주간 중심의 이용 환경을 밤 시간대까지 확장했다.

여름철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우산철교와 평원동 중앙광장, 유교역 광장에 수국 포토존과 테마형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도 꽃길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봉산동 원주터널 입구에는 신비로운 우주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터널 내부에는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는 고래를 형상화한 경관조명이 펼쳐져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평원동 중앙광장에는 은은한 구체 조형물 조명이 들어섰고, 바람길숲 내 보행육교에는 스토리텔링 글귀 조명이 더해져 밤길을 걷는 시민에게 감성을 전한다.

시는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한 원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봉산정원, 번재마을숲 등 주요 거점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연결됨에 따라, 새로운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치악산 바람길숲이 단절됐던 도심을 녹색으로 잇는 것을 넘어, 밤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표 휴식공간이자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