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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제26회 고성명태축제''를 앞두고 9개 분야의 참여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그동안 관 주도로 이루어지던 이벤트성 행사를 벗어나, 지역 주민과 현지 상인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상생 축제로 치러 진다. 고성군은 명태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려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명태미식존 △명태음식점 △명태비치바 △일반음식 △푸드트럭 △명태 가공품 △소품마켓 △체험 및 교육 △일반판매·홍보 등이다. 전통적인 먹거리 장터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소품 마켓까지 축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명태미식존'을 신설한다. 반짝 소비되고 사라지던 단발성 행사에 그쳤지면, 이번에는 지속 가능한 명태 요리를 발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고성문화재단은 명태미식존에 참여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전문 셰프 및 컨설턴트와의 연계를 통한 메뉴 개발 교육, 레시피 보완, 시식 품평회 등을 다각도로 전폭 지원한다.
부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 사업자는 고성명태축제위원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단순히 보는 축제를 넘어 주민과 상인, 그리고 고성을 찾은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명태를 활용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가진 지역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명태는 한류성 흰살생선으로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잡은 상태나 가공 방법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 황태, 코다리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예전에는 동해안에서 많이 잡혔지만 수온 변화 등으로 동해안에서 자연산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아 대부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