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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주시 내 중장기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오는 2033년까지 오창 공장에 총 5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투자 계획에는 중장기 연구개발(R&D)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이중 '20% SCIG' 생산 설비 구축에 투입되는 비용은 1400억원이다.
GC녹십자는 최근 시장 가치와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후보물질 중 20% SCIG를 상위 자산으로 선정했다. 미국 SCIG 시장은 연 20조원(144억달러)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다. 미국에 출시된 20% 고농도 SCIG 제품은 단 3종에 불과하다 보니, GC녹십자는 인프라 투자와 신속한 임상 전개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비임상 단계에 있는 20% SCIG는 최적화된 공정을 바탕으로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회사는 향후 미국 SCIG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알리글로(Alyglo)의 성과를 이어갈 유의미한 결정""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혈장분획제제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GC녹십자 본사](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16d/20260716010011571000631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