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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오명’ 벗은 대한체육회…경영평가 ‘미흡’서 ‘양호’로 두 계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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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7.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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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기관 중 유일한 2단계 상승
체육회 "조직 혁신 성과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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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 전경. /제공=KSPO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최하위 수준인 '미흡' 등급에 머물렀던 체육회는 올해 '양호' 등급으로 올라서며 조직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도 기타 공공기관·단체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된 2024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미흡' 등급을 받아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두 단계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 대상인 42개 기관 중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6곳에 불과했으며, 두 단계 이상 등급이 오른 기관은 대한체육회가 유일했다.

체육회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 노력을 꼽았다.

체육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조직 운영 전반을 재정비했다.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체육 행정의 신뢰 회복과 제도 혁신을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조직 혁신을 본격화했다"면서 이런 성과가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자평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유승민 회장은 체육계 신뢰 회복과 조직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책임경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행정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이어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 회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국민과 체육인이 신뢰하는 대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경영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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